인도 정부는 2010년부터 일본의 US-2 구입 의사를 밝혀왔다. 2013년 5월 27일, 인도에 수출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일본 정부는 인도 해군에 수출하기 위해 2014년 4월 각의결정된 방위장비 이전 3원칙으로 무기도 수출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세 차례의 협상 끝에 2015년 2월, 12대를 16억 5000만 달러에 수출하기로 최종 합의하는데 성공했다. 인도는 먼저 2기를 완제품 수입하고 나머지 10기를 면허생산하기로 했는데 인도 해군 말고도 해양경찰 역시 US-2를 원하고 있어 도입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은 인도가 중국을 견제하는 역할의 확대를 기대하며 인도와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수색구난 비행정 US-2 12대를 저렴한 가격(그래도 16억달러)으로 인도에 판매하는 협상을 벌였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었다.
현재 해상자위대가 운용중인 US-2는 US-1의 후속기종으로 개발되어 2003년 12월 18일 초도비행에 성공했고 실전배치는 2007년 3월 30일 시작됐다. 주로 구난, 환자이송 등의 임무에 투입되는데 전작인 US-1과 달리 기체 전체가 여압식이어서 구호임무에서 보다 효과적이며, 최대 상승한도 역시 향상됐다. 인도에 판매가 이뤄지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최초로 수출된 군용기로 기록된다.
수상이착륙용 플로트뿐 아니라 육상용 랜딩 기어가 내장되어 육상과 수상 모두에서 이착륙이 가능하다. 특히 신메이와 특유의 노하우인 능파아야나미장치(동체하부에 파인 홈) 를 적용하여 안정적인 이/착수를 지원한다. 또한 C-130J Super Hercules 수송기도 장착하는 출력 4,592 hp의 롤스로이스 AE 2100J 터보프롭 엔진 4기와 BLC 시스템을 탑재하여 강력한 STOL 성능 및 긴 항속거리를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560킬로미터다.
신메이와 공업(新明和工業, 효고현)이 제조하는 US2의 성능을 상징적으로 말해 주는 것이 바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파고 3미터에서도 해면에 내려앉을 수 있는 능력이다. 캐나다 본바르디아社가 제조하는 CL415의 경우 착수 가능 파고가 1.8 미터이고, 러시아 베리에프社가 제조하는 Be200이 1.2 미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US-2의 성능은 아주 뛰어나다..
주익 양쪽에 부착된 플로트(float, 수상비행기 부주)가, 엔진과 플로펠러를 물로부터 지켜주고, 기체에 반영된 특수한 홈과 돌기물(능파아야나미장치)이 착수시의 '물보라'를 막아주는 등 고내파성기술, BLC 시스템외에 전자제어로 기체를 조종하는 '플라이 바이 와이어'(Fly by wire) 및 자동조종 장치를 도입하여, 비행정으로써 기동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6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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