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무기·장비

영국육군 AJAX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有美조아 2018. 4. 26. 11:06












굳이 이럴꺼면 장갑차따로 전차따로 만들거 뭐있냐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요즘 장갑차 추세들...
이런 면에서 이스라엘군이 확실하게 앞서가는구나 하는 느낌 팍.... K-21과 비교해 보면 절망 팍....추구하는 바가 달라도 너무 다른 결과 한쪽은 헤엄쳐 건너기 좋아하는 물놀이가는 아재짝이고 새로운 전투차량은 정말 전쟁 나가는 용사라고나 할까.

Ajax 보병전투장갑차는?
Scout SV는 General Dynamics의 영국 자회사에서 제작된 영국 육군의 차세대 정찰 장갑차다. 현재는 Scout SV란 이름 대신 공식적으로 Ajax란 이름을 쓴다. Ajax는 스페인과 오스트리아 육군에서 쓰는 ASCOD 장갑차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Ajax를 모체로 해 다양한 파생형을 동시에 제작하는 것이 특징으로, 2017년부터 첫 장갑차가 인도되어 2019년에 완전한 작전 능력을 취득할 예정이다.

개발
Ajax 장갑차는 Future Rapid Effect System이라는 미국과 영국의 전투 정찰 차량 개발 계획의 일환이었다. 무려 197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도중에 정말 많이 갈아 엎어졌다. 개발 도중에 다양한 컨셉과 신기술들이 제안 되었지만, 컨셉은 컨셉인지라 결국 무산되고 각자도생으로 영국은 2010년 3월 BAE Systems의 CV-90과 스웨덴, 오스트리아의 ASCOD 경쟁에서 ASCOD를 차세대 영국군용 장갑차의 베이스로 선택한다.
제너럴 다이나믹스 UK가 설계를 맡았으며, 결과적으로는 최종 제조업체로도 선정됐다.

Ajax는 총 1010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 589대의 Block 1이 현재 35억 파운드로 계약 됐다. 100대는 스페인에서 제조되며, 489대는 영국 웨일스의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사실 부품의 절대 다수가 영국제라서 크게 상관 없는 문제라고 한다. Block 1은 총 2026년까지 인도가 완료된다. 궁극적으로 Ajax는 영국의 FV102 Scimitar를 대체하게 된다.

도입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도입될 예정에 있다. 현재 계약된 589대 중 245대는 40mm CT40 포를 장착한 Ajax이며, 가장 기본이 되는 형태다. 그 중에서 198대는 정찰 차량이며, 23대는 통합 화력 컨트롤, 24대는 지상 기반 감시 차량이다. 256대는 PMRS 베리에이션이며, 여기엔 APC, 커맨드 앤 컨트롤, 정찰 경계 차량 버전이 포함된다. 이것들은 각각 Ares, Athena라 불린다. 나머지 88대는 PMRS 베리에이션이 기반을 둔 공병 차량으로 38대의 구난 차량과 50대의 수리 차량으로 구성된다. 각각 Atlas, Apollo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 모두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이름들이다. 앰뷸런스 버전, 120mm 포를 장착한 버전 등 그 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Block 2에 포함된다.

무장
영국과 프랑스의 합작 회사 CTA 인터내셔널에서 제조하는 CT40 40mm 포를 장착한다.
이 포는 Telescoped ammunition을 사용한다. 보면 알 수 있지만 탄이 탄피 안에 들어가 있다. 덕분에 전통적인 탄환보다 훨씬 컴팩트하고 장전 중 탄두가 손상될 위험도 줄일 수 있다. 40mm 포이기 때문에 화력도 절륜하다.
부무장으로는 7.62mm 체인 건을 사용한다.

특징
우선 굉장히 무겁다. 다양한 고강도 분쟁에 투입될 것을 고려한 정찰 장갑차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어지간한 현대 장갑차들보다 훨씬 중량이 많이 나간다. 게다가 추가 장갑 증축을 통해 최대 42~43톤까지 늘릴 수 있다고 하니 생존력 하나만큼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잭스의 핵심은 첨단 ISTAR 패키지와 디지털 환경에 완전히 적응된 설계사상을 갖췄다는 데에 있다. 이 진보한 정찰 장비들은 자동 탐색, 추적, 탐지 기능이 동 세대 기갑 장비들의 두 배 이상이며, 20 Gbs/s의 네트워크형 오픈 아키텍처를 사용해, 약 6 테라바이트의 정보를 센서가 수집하고 저장할 수 있게 한다. 이 정보들은 실시간으로 영국군 C4I 체계인 Bowman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통해 Bowman 장비를 장착한 챌린저 2나 FV510 워리어 같은 거의 대부분의 영국군 운용 차량들이나 해당 장비를 소지한 보병 분대들과 공유 가능하다.

범용 아키텍처의 개괄적 특징을 보여주는 그래픽. 영국 육군의 Def Stan 23-09를 적용하여 제안된 NATO 표준 GVA의 모습이다. 센서 퓨전으로 얻은 타겟 정보들을 처리하고 저장하며, 내/외부 게이트웨이로 장갑차들 뿐만 아니라 UAV, 보병 부대도 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모듈형 오픈 아키텍처를 사용하기 때문에 차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적용, 새로운 전자장비의 탈부착이 매우 신속하고 수월하며 유동적인 임무 전환이 가능한 것 또한 장점이다. 가용 가능한 장갑차들의 전자장비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기 때문에, 실질 성능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시스템 장비'에 할애하는 공간도 감축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 훈련, 장갑차 성능 정보, 장갑차 상태 진단, 유지보수 데이터를 한 번에 처리한다는 것도 엄청난 이점이다.

이 시스템 구축은 영국 국방부와 QinetiQ, IBM, Selex, Supacat, Raytheon, RTI, L3 Communication, Paradigm, MaxOrd, Ballistics, Aeroflex, Hypertac, Polar Com, Smiths Detection, Allen Vanguard, Britannia 2000, GE Aviation 등 수많은 민/군 관련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협업하여 이뤄낸 것이다. 이런 추세는 최근 미군에서, 특히 센서퓨전 관련 기술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미 육군 역시 VICTORY라는 비슷한 C4ISR/EW 체계를 구축했다. 다만 VICTORY는 좀 더 임무에 집중된 체계다.(글출처 나무위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6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