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무기·장비

M115 203mm 견인포 사격하는 터키육군

有美조아 2016. 2. 3. 21:32

터키육군 109 포병연대는 2015년 4월 13일부터 15일 사이 Kars의 사격훈련장에서 중야포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사격에 동원된 장비는 놀랍게도 M115 203mm 견인포로 터키군이 162문을 운용하고 있다.

 

 

 

 

 

 

 

8인치 M115 곡사포는 1927년부터 미국에서 개발되어 1939년 미육군에 채용되어 제식장비가 됐다. 2015년 기준으로 88살 먹은 노장중에 노장이다. 제2차 세계 대전중 ‘8인치 유탄포 M1’으로 운용되며 종전후 ‘8인치 중견인포 M115’로 제식명이 변경됐다.

한국전과 베트남전에도 참전했으며 이후 수많은 M115 견인포는 많은 친미 국가에게 공여됐고 2014년 기준으로 크로아티아, 대만, 터키, 이란, 이라크, 파키스탄, 수단, 이탈리아, 일본 등에서 운용중이지만 짧은 사거리도 대부분 퇴역시키고 있다.
M115는 유명한 M2 155mm Long Tomb과 같은 포가를 사용하여 포신 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조가 같다.

M115 8인치(203mm)는 원자포탄을 사격할 수 있는 곡사포로 한국에서 잘 알려졌으며 50여문을 미군으로부터 공여받아 M110 8인치 자주포와 함께 운용한 바 있지만 현재는 모두 퇴역했다.,

장기간 중용된 이유는 사격정밀도가 높고, 200파운드 (90.7kg)에 달하는 탄중량으로 살상반경이 78m에 달하는 파괴력 덕분이다. 게다가 203mm에 달하는 구경덕분에 HE 탄외에 화학탄, 연막탄, 초기 W33 (M454 shell) 그리고 후기 W79 원자포탄 등 다양한 탄종을 운용할 수 있어 폭넓은 임무 수행 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4명에 달하는 운용 병력이 필요하고 분당 1발 (최대 2분간 3발)의 느린 발사속도, 사거리가 표준탄 M106일 경우 16.8Km, RAP탄 사용시에도 26.0Km에 불과 K9 자주포의 40km의 반에도 미치치 못하며 14.5톤에 달하는 중량으로 기동성이 떨어지는등의 단점으로 현대전에서는 능력이 딸리는 화포이다.

M110포의 파생형은 더 길어진 포신을 가진 M110A1 (포구제퇴기가 없는)형과 M110A2 (포구제퇴기 장착)형이 있다.

제원
구경: 203mm(8인치)
초속: 587m/s
견인시 전체 길이: 10,972mm, 전폭 2,844mm, 전고 2,743mm, 중량 14,515kg
사격시 중량 13,471kg
포신길이: 5,142mm
약실잠금: 나사이격식
포 부앙각 : -2°~+65°, 방위각 : 60°
운용탄: 유탄, 자탄내장탄, 화학탄.
기동방식: 차량견인.
포반인원: 14명.
포구경 : 203mm
길이 : 5.14m
무게 : 14.5 Ton
폭 : 2.5m
사정거리 : 표준탄 M106 16.8Km, RAP탄 26.0Km
발사속도 : 1발/분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35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