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무기·장비

대륙침공의 야욕으로 재탄생한 DDH 184 카가함 진수식

有美조아 2015. 8. 31. 17:09

제국주의 망령이 깃든 일본이 27일 헬기호위함이라 부르고 경항모로 알려진 이즈모급 헬기항모 2번함 카가함을 진수했다. 이즈모와 더불어 과거 군국주의 시절 대륙 침략의 주력으로 활용한 항공모함 '카가'(かが)를 갖다 붙이면서 주변국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중국 침략의 주력으로 '악마함'이란 별명을 가진 항모 '가가'는 1942년 미드웨이 해전때 미군에 의해 격침됐다. 중국은 "일본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이름이라고 우기지만 군국주의를 상기시키는 오늘날 일본이 과거의 악마함을 부활시켰다고 지적했다.

 


2차대전시 운용한 카가함

 

 

 

 

일본 방위상이 결정한 함명 '카가 (加賀(かが)'는 일본 이시카와(石川)현의 옛 이름(加賀)이자 현재 이시카와현의 한 도시 이름이다. 일본 X바리들의 혼내를 드러내지 않는 작명법임을 알 수 있다. 호위함의 명칭은 산악, 하천, 지방 등의 이름에서 따서 정하게 돼 있는 해상자위대 훈령에 입각해 배 이름을 모집했고 4개의 후보 중에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이 결정했다.

 

 

앞서 2013년 8월 진수한 동급 헬기 탑재 호위함 '이즈모'도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배상금으로 건조했던 장갑 순양함과 이름이 같다며 중국 국방부는 일본의 동향을 경계해야 한다는 내용의 담화까지 발표한 바 있다.
과거 이즈모함은 1937년 8월 중국군이 일본군의 대륙침략에 맞서 벌였던 제1차 '쑹후(淞호<물수변+戶>) 결전'때 상하이(上海)를 포격한 전력이 있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27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