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무기·장비

프라모델로 재탄생, 미육군 M-727 자주식 호크대공미사일 시스템

有美조아 2018. 3. 17. 20:26
M727 Carrier Guided Missile (Self-Propelled HAWK) 1-Pht 혹은 M727 Guided Missile Equipment Carrier (Hawk)로 불리는 이 희귀한 존재는 미육군이 MIM-23 Hawk 지대공미사일의 자주화 추진계획에 따라 잠시 등장했다. SP-Hawk로 간단하게 불리기도 한 M727은 M-548 Tracked Cargo Carrier에 Hawk M192 3연장 발사기를 탑재한 시험적 모델로 1969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나 실전에 배치되지 못하고 1971년 8월 공식적으로 개발이 취소됐다.

아주 잠깐 등장했다 사라진 이 자주대공미사일 시스템을 중국 프라모델 제작업체 드라곤이 제품화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1969년부터 BAe Corporation에 의해 개발이 시작된 M727은 미 육군을 위해 개발 된 최초의 중거리, 유도 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M548 후방차대에 장착된 회전식 포탑에 최대 3기 호크 미사일을 장착 할 수 있는 발사기를 가졌다. M548의 전방 조종석 캡과 엔진탑재 후방 부분은 미사일 발사시 화염을 견딜 수 있는 식별 가능한 장갑으로 덮혀졌다.


냉전시기였던 개발당시 주로 유럽 전역에 배치되어 소비에트 침공에 대해 드넓은 평원을 가진 유럽지역의 환경에 맞춰 신속한 이동과 전개가 가능한 점을 활용할 계획이었던 SP-Hawk 프로젝트는 1971 년 8 월에 종료됐다.

포장 도로를 주행할 경우 고무 패드를 부착한 궤도는 최대 35마일로 주행할 수 있지만 야기기동력은 조금 떨어졌다. 또한 자체의 현가시스템은 미사일 적재 및 발사시 안정화를 위해 잠금기능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또한 M727의 전방 승무원실은 독일지역에서 운행중 승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전복방어구조 ROPS (Roll Over Protective Structure)가 장착됐다. 추가 안전 및 안정성을 위한 설계로 토션 바 서스펜션 시스템과 유압 현수장비가 포함된다.

차대는 미사일을 포함 7톤의 탑재력을 가지며 미사일 조작에 필요한 60KW 발전기도 탑재했다. 차체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됐고 궤도는 강철이며 도랑에서 자력으로 탈출할 수 있는 2만파운드급 윈치도 장착했다. 그러나 M727은 M548과 달리 수상주행은 불가능하다.

호크미사일 재장전을 위해 M501 loader겸 수송차량이 사용됐다.





제원
승무원: 2명
길이: 19.59 feet (5.97 meters)
전폭: 8.40 feet (2.56 meters)
높이: 8.56 feet (2.61 meters)
작전중령 : 9 tons (8,000 kg; 17,637 lb)
Nuclear-Biological-Chemical (NBC) 방어력 및 야시장비 없음
엔진: 1 x Detroit Diesel 6V53 디젤엔진으로 출력 212마력.
최대도로주행속도 : 35 mph (56.3 km/h)
최대도로운행거리: 199 miles (321 km)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6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