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무기·장비

NATO Spottersday 참가 폴란드공군 Mig-29UB 전투기

有美조아 2017. 7. 5. 23:34

NATO가 운영중인 Boeing E-3A Sentry 조기경보기가 도입 35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부터 2일사이 독일 Geilenkirchen 공군기지에서 공개행사를 열었다. 앞서 지난 6월 12일 35주년을 맞아 기념도색을 실시한 NATO E-3A Sentry가 공개된 바 있다. 그보다 앞서 열린 NATO Tiger Meet 2017에 참가한 다른 E-3도 호랑이 도색의 스페셜 도장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특별 도색 E-3는 앞으로 6년간 더 현역에서 활약하며 2019년 NATO 창설 70주년 기념식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기지공개일전날인 6월 30일 NATO Spottersday가 열려 NATO 각국의 전투기들이 화려한 호랑이 무늬 혹은 기념 마킹을 하고 축하비행을 위해 도착했다, 사진은 폴란드공군 Mig-29 전투기가 기지에 도착 주기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폴란드공군은 1989년부터 1990년 러시아로부터 MiG-29A 9대와 MiG-29UB 3대등 12대를 도입했다. 이어 1995년부터 1996년사이 체코가 사용중이던 MiG-29A 9대와 MiG-29UB 1대 합계 10대를 도입했다 이들 22대의 Mig-29는 1999년 퇴역한 Mig-23과 2004년 MiG-21 전투기가 퇴역한 이후에도 요격용으로 남겨뒀다. 2004년 폴란드는 통독이후 동독이 운용했던 22대의 MiG-29를 공여받아 14대를 오버홀후 현역에 배치했다. 현재 폴란드는 총 32대의 MiG-29 전투기 (MiG-29A 26대, MiG-29UB 6대)를 보유하고 있다.

2008년이래 폴란드는 NATO에서 가장 많은 Mig-29를 운용하는 국가이다. 폴란드는 원제작사인 Mikoyan의 협력이 있다면 이들 전투기를 현대화하여 2020년에서 2025년사이까지 운용할 가능성이 있다.

폴란드의 Mig-29 전투기가 이스라엘에 임대되어 평가시험이 실시된 후 반환됐다는 미확인 보도가 있었다. 1997년 4월부터 5월 사이 폴란드공군 MIG-29A 전투기 3대가 이스라엘 네게브사막에서 평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2011년 폴란드 WZL 2 사는 MIG-29A 전투기와 미국서 도입한 F-16 전투기가 교신할 수 있는 현대화작업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폴란드공군의 Mig-29 전투기들은 2014년 우크라이나사태이후 러시아와 서방 양자간 상호 제재로 인해 부품을 구하지 못해 가동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폴란드공군 Mig-29는 다양한 도장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특히 수직미익 안쪽에는 폴란드공군에서 족적을 남긴 유명한 조종사들의 얼굴을 그려넣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Photo @ Andy von der Wurm)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55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