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무기·장비

이륙하는 5공중기동비행단 C-130J

有美조아 2016. 1. 15. 20:36

우리 공군의 공수 임무를 맡고 있는 유일한 전술비행단, 제5공중기동비행단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의 김해기지에 주둔한다. 공기단의 최신 수송기인 C-130J가 6엽 프로펠러를 힘차게 돌려 이륙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1955년 공군 제5공수비행전대로 창설, 1971년 제5공전술공수비행단을 거쳐 2013년 작전범위 확대와 해외 임무의 증가에 맞춰 제5공중기동비행단으로 개명된 공수임무에 특화된 비행단으로 운용 기종으로는 C-130 허큘리스, CN-235 수송기를 운용한다.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운용중인 C-130 수송기는 H형 12대와 최신형 J형 4대등을 운용하고 있다. 미국 록히드마틴에서 개발, 제작하는 C-130J는 현재 16개국에 판매 약 330대가 납품됐거나 주문을 받고 있다. 기존의 형식처럼 J형 역시 임시 활주로 등 열악한 지형에도 이착륙이 가능해 인도적 구출 작전, 특수 작전시 잠입 탈출등을 지원할 수 있고 급유기형과 근접항공지원 및 수색 작전 임무도 수행할 수 있는 파생형이 있다.

 

 

J형은 H형보다 엔진의 추력은 증가된 반면 연료 소모율은 오히려 줄어들어 최대 순항속도와 항속 거리가 증가됐다. 주요 제원은 최대 속도 시속 583㎞, 길이 29.3m, 너비 39.7m, 높이 11.4m, 최대이륙중량 6만 9750㎏, 최대탑재량 2만 1151㎏, 최대 속도 시속 583㎞ 등이며 조종사 2명과 로드마스터 1명등 승무원 3명이 조작하고 일반 병사 92명 혹은 공수부대원 64명을 탑승시킬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아날로그 항전 계통이 디지털화되어 메인컴퓨터로 각 시스템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며 비행 중에 조종사가 항공기 의 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는 Head Up Display가 적용되는 등 편의성이 증대됐다. 이처럼 장비 조작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비행안전은 물론 기체정비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35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