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미 공군과 함께 KC-46 급유기 프로그램의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보잉 767-2C시제기는12월 28일 오전 9시 29분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의 페인필드에서 이륙한 뒤 3시간 32분을 비행한 후 시애틀의 보잉필드에 착륙했다.
이 시제기는 감항인증을 받은 후 군용 시스템을 장착하게 된다. 즉 현재는 아무런 급유시스템이 없으며 배선을 완료하고 급유시스템을 장착한 후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시험비행을 거쳐야 한다.
보잉은 2011년 미 공군과 차세대 공중급유기 설계 및 개발 계약을 맺은 후, 767-2C 2대 및 KC-46A 2대를 포함한 총 4대의 시제기를 제작하고 있다. 767-2C는 급유 시스템을 설치하기 전 감항인증을 위한 상용 화물기로 제작돼 시험비행을 하게 되며, KC-46은 FAA와 군용형식인증을 받은 후 완전한 급유기로서 비행하게 된다.
보잉은 2017년까지 미 공군에 총 179대중 첫18대의 KC-46을 인도할 예정이다.
아래는 28일 활주로를 박차고 이륙하는 KC-46A 급유기 선행생산형이다. 흐리고 암울한 미래를 보여주는 듯 전날 택싱 시험날부터 첫 비행일까지 주룩주룩 비가 내렸다. (Photo @ Chris Edwards)
비행시험을 앞두고 27일 비에 젖은 활주로에서 주행시험을 실시하는 KC-46A 급유기 선행양산형. 말그대로 급유 임무에 충실하여 우리공군이 요구하는 수송능력에는 많은 부족함을 보여주는 부분이 문제라는 지적을 받고있다.
(Photo @ Chris Edwards)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09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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