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무기·장비

중국해군 항모 요녕함과 심양 J-15 전투기 훈련

有美조아 2017. 1. 6. 15:57

지난 2014년 8월 중국 상해아침일보 보도에 의하면 요녕항모는 모두 36대의 함재기를 탑재하는데 전투기는 Shenyang J-15 15대를 탑재하고 Changhe Z-18F 대잠헬기 6대, Changhe Z-18J 조기경보용 헬기 4대 그리고 구조용으로 Harbin Z-9C 헬기 2대를 탑재한다.

선양 J-15<중국명 젠(殲)-15>는 중국군의 야심 찬 항모 보유 계획의 일환으로 러시아의 수호이-33을 복제해 추진 개발한 중국산 함재기 버전이다. 선양 WS-10A 터보팬 엔진 2개를 사용했으며 2009년 8월 31일 초도비행을 했다.





젠-15 전투기는 항공모함용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접이식 날개를 갖추고 있고 착륙기어 등이 강화되었다. Su-27의 중국판 복제품 인 공군용 심양 J-11과 엔진성능이나 기체성능이 비슷할 것으로 추축된다, 무엇보다 쭝궈제 WS-10A 엔진에 문제가 많아 양산에 실패했다는 설이 난무하는 함재기이다. 러시아제 AL-31 Saturn계열 엔진을 복사한 WS-10(涡扇-10) 터보팬 엔진은 러시아제 엔진보다 추력이 부족하고 비행 중 엔진의 떨림현상이 심하며, 심지어 비행 중 갑자기 엔진이 정지하는 등 심각한 결함이 있다.


또한 AL-31F 계열 엔진의 추력은 1981년 개발된 기본형 AL-31F이 123kN (27,700 lbf)이고 2012년개발된 최신형인 AL-31F M2이 145kN (32,600 lbf)인데 비해 중국의 WS-10A는 추력이 89.17kN (20,050 lbf)로 턱없이 낮은 출력을 가졌다. 같은 급의 기체에 30% 나 부족한 추력의 엔진을 장착한 전투기 능력은 심각할 수 밖에 없다.






그러거나 말거나 중국 심양항공사는 J-15 전투기의 함공모함 탑재형 모델을 개발하고 지상에서 이착륙 모의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스키점프대를 이용하고 있지만 J-15를 미 항모처럼 캐터펄트 사용 이륙하고 착함은 어레스트훅을 이용 CATOBAR: Catapult-Assisted Take-Off But Arrested Recovery)할 수 있도록 개조하고 신형 AESA 레이더를 탑재하는 것이 개수 골자인 듯
이를 위해 신형 J-15A는 전방 하부에 캐터펄트 사용 추진에 필요한 장비를 장착하고 첫 비행시험을 완료했으며 개발시험을 지속하여 Huangdigun(莣地村) 항공기지에 건설중인 전용 지상 시험장에서 이착함 실험을 실시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훈련장에는 증기추진 캐터펄트와 전자기추진 캐터펄트 등 2개의 항모형 이륙시설을 건설중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은 2번째 항모를 건조중으로 일명 Type 002 항공모함은 스키점프대를 대신하여 캐터펄트 장비를 장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기경보기와 그 밖의 다른 항공기들의 함재도 가능하므로 이에 해당하는 함재기를 개발중이다.





한편 중국이 1992년부터 러시아로부터 도입한 전투기 Su-27SK 43대와 훈련용인 Su-27UBK기 32대, 75대가 실전 배치되어 있다. 전투기 명(名) 맨 뒤의 'K'는 '키타이(Kitai; China)'로 중국을 의미하며, 인도 수출형은 'I'로 표시한다. 중국이 동 기종을 다량으로 도입한 시점에 외국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이 지속적으로 수호이기를 대량 도입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Su-27기의 중국내 생산분인 J-11기는 현재 95대가 운용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같은 기종인 J-11B기가 110대 이상 실전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러시아측 입장은 면허생산권 판매시 200대를 합의했으나 중국이 초과 생산하고 일부 기술을 도용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중국내 면허생산분은 J-11A, 기타 자체 제작분은 J-11B로 표기한다. 이외에도 중국 공군은 2000년부터 도입한 Su-30MKK기 73대를 보유한다. 해상형인 Su-30MK2기 24대는 '해군 항공병'에 배치되어 있다.






최근에 러시아로부터 20억불에 도입키로 한 최첨단 전투기는 Su-35 24대가 금년 말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의 수호이와는 차별화된 4.5세대 기종이다. 가변형 추력 엔진, 후방 레이더, FBW 외에도 신형 엔진(Saturn AL-117S)을 사용하는데, 동 엔진은 러시아의 스텔스 전투기인 T-50기에도 장착된다. 구매 수량이 24대로 적은 이유는 완제품 수입을 최소화하고 그 대신 기술 도입을 최대화하는 중국측 획득 원칙에 기인한다.

중국의 의도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청두 J-20이나 선양 J-31/X-31의 대량 생산 이전 서방의 공군력에 상응하는 첨단 공중 전력을 보유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2월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맞아 공군기지를 방문한 관영 중국중앙(CC)TV 군사채널을 통해 장거리 공격 능력을 갖춘 첨단 전투기 젠(殲)-16의 비행장면을 공개됐다. 홍콩 봉황망(鳳凰網)이 2016년 2월 21일 CCTV가 보도한 J-16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신형 전투기라고 소개한 기체는 조종석 2개, 앞바퀴 2개 등을 갖추고 레이더 모양 등에서 기존의 J-11, 러시아제 수호 Su-30 등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고 소개했다.​





J-16은 러시아의 Su-27UBK와 Su-30MK2를 섞어서 개발한 기종으로 중국은 항공전자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3.5세대 전투기라고 주장한다.


사실 J-16은 2014년 4월 1개 연대규모의 항공기가 중국공군에 납품됐지만 WS-10 엔진의 불안정으로 실전비행이 중단됐다가 정치적 이유로 1년 후에 시범비행 장면을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J-16을 실전에 대량 배치하여 장거리 공격 능력을 강화하려는 중귝의 기대에 부응할 지는 미지수이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49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