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8월 중국 상해아침일보 보도에 의하면 요녕항모는 모두 36대의 함재기를 탑재하는데 전투기는 Shenyang J-15 15대를 탑재하고 Changhe Z-18F 대잠헬기 6대, Changhe Z-18J 조기경보용 헬기 4대 그리고 구조용으로 Harbin Z-9C 헬기 2대를 탑재한다.
선양 J-15<중국명 젠(殲)-15>는 중국군의 야심 찬 항모 보유 계획의 일환으로 러시아의 수호이-33을 복제해 추진 개발한 중국산 함재기 버전이다. 선양 WS-10A 터보팬 엔진 2개를 사용했으며 2009년 8월 31일 초도비행을 했다.
젠-15 전투기는 항공모함용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접이식 날개를 갖추고 있고 착륙기어 등이 강화되었다. Su-27의 중국판 복제품 인 공군용 심양 J-11과 엔진성능이나 기체성능이 비슷할 것으로 추축된다, 무엇보다 쭝궈제 WS-10A 엔진에 문제가 많아 양산에 실패했다는 설이 난무하는 함재기이다. 러시아제 AL-31 Saturn계열 엔진을 복사한 WS-10(涡扇-10) 터보팬 엔진은 러시아제 엔진보다 추력이 부족하고 비행 중 엔진의 떨림현상이 심하며, 심지어 비행 중 갑자기 엔진이 정지하는 등 심각한 결함이 있다.
또한 AL-31F 계열 엔진의 추력은 1981년 개발된 기본형 AL-31F이 123kN (27,700 lbf)이고 2012년개발된 최신형인 AL-31F M2이 145kN (32,600 lbf)인데 비해 중국의 WS-10A는 추력이 89.17kN (20,050 lbf)로 턱없이 낮은 출력을 가졌다. 같은 급의 기체에 30% 나 부족한 추력의 엔진을 장착한 전투기 능력은 심각할 수 밖에 없다.
그러거나 말거나 중국 심양항공사는 J-15 전투기의 함공모함 탑재형 모델을 개발하고 지상에서 이착륙 모의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스키점프대를 이용하고 있지만 J-15를 미 항모처럼 캐터펄트 사용 이륙하고 착함은 어레스트훅을 이용 CATOBAR: Catapult-Assisted Take-Off But Arrested Recovery)할 수 있도록 개조하고 신형 AESA 레이더를 탑재하는 것이 개수 골자인 듯
이를 위해 신형 J-15A는 전방 하부에 캐터펄트 사용 추진에 필요한 장비를 장착하고 첫 비행시험을 완료했으며 개발시험을 지속하여 Huangdigun(莣地村) 항공기지에 건설중인 전용 지상 시험장에서 이착함 실험을 실시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훈련장에는 증기추진 캐터펄트와 전자기추진 캐터펄트 등 2개의 항모형 이륙시설을 건설중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은 2번째 항모를 건조중으로 일명 Type 002 항공모함은 스키점프대를 대신하여 캐터펄트 장비를 장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기경보기와 그 밖의 다른 항공기들의 함재도 가능하므로 이에 해당하는 함재기를 개발중이다.
한편 중국이 1992년부터 러시아로부터 도입한 전투기 Su-27SK 43대와 훈련용인 Su-27UBK기 32대, 75대가 실전 배치되어 있다. 전투기 명(名) 맨 뒤의 'K'는 '키타이(Kitai; China)'로 중국을 의미하며, 인도 수출형은 'I'로 표시한다. 중국이 동 기종을 다량으로 도입한 시점에 외국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이 지속적으로 수호이기를 대량 도입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Su-27기의 중국내 생산분인 J-11기는 현재 95대가 운용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같은 기종인 J-11B기가 110대 이상 실전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러시아측 입장은 면허생산권 판매시 200대를 합의했으나 중국이 초과 생산하고 일부 기술을 도용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중국내 면허생산분은 J-11A, 기타 자체 제작분은 J-11B로 표기한다. 이외에도 중국 공군은 2000년부터 도입한 Su-30MKK기 73대를 보유한다. 해상형인 Su-30MK2기 24대는 '해군 항공병'에 배치되어 있다.
최근에 러시아로부터 20억불에 도입키로 한 최첨단 전투기는 Su-35 24대가 금년 말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의 수호이와는 차별화된 4.5세대 기종이다. 가변형 추력 엔진, 후방 레이더, FBW 외에도 신형 엔진(Saturn AL-117S)을 사용하는데, 동 엔진은 러시아의 스텔스 전투기인 T-50기에도 장착된다. 구매 수량이 24대로 적은 이유는 완제품 수입을 최소화하고 그 대신 기술 도입을 최대화하는 중국측 획득 원칙에 기인한다.
중국의 의도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청두 J-20이나 선양 J-31/X-31의 대량 생산 이전 서방의 공군력에 상응하는 첨단 공중 전력을 보유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J-16은 러시아의 Su-27UBK와 Su-30MK2를 섞어서 개발한 기종으로 중국은 항공전자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3.5세대 전투기라고 주장한다.
사실 J-16은 2014년 4월 1개 연대규모의 항공기가 중국공군에 납품됐지만 WS-10 엔진의 불안정으로 실전비행이 중단됐다가 정치적 이유로 1년 후에 시범비행 장면을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J-16을 실전에 대량 배치하여 장거리 공격 능력을 강화하려는 중귝의 기대에 부응할 지는 미지수이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49562
'공중무기·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이 보유중인 수호이 27 (0) | 2017.01.09 |
---|---|
대만 영토를 배경으로 비행하는 중국공군 H-6K 전략폭격기 (0) | 2017.01.06 |
RQ-21A Blackjack 무인정철기 상륙함에서 이착함 훈련 (0) | 2017.01.01 |
말레이지아가 선정한 MD530G 무장수색헬기 (0) | 2016.12.17 |
어마무시 MAD를 길게 빼어달은 중국제 해상초계기 Y-8Q/GX6 (0) | 2016.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