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형 '오키나와 미군기지 킬러' 둥펑-16B 실전 배치한듯
군사전문사이트 분석…"집속탄 탑재해 활주로시설 무력화 가능"
중국군이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주일 미군기지를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최신형 준 중거리 탄도미사일 둥펑(東風)-16B의 실사격 장면을 관영 중국중앙(CC)TV가 최근 군사보도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동풍-16 개량형(동풍-16B 혹은 DF-16, 이하 동풍으로 표기)으로 보이는 미사일이 실전 배치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동풍-16 미사일 발사 장면, 설명이 없으면 미제 Pershing 미사일이라고해도 할말 없는 장면이다. 설계도면 훔쳤냐?
동풍-16 탄도미사일은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정식 공개됐던 미사일로 사거리가 1천㎞ 전후로 알려졌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직접적으로 미국과 유럽 서방을 겨누지만 동풍-16 미사일은 소위 제1열도선이 봉쇄될 경유 이를 뚫기 위해 만들어진 비장의 무기로 '오키나와 특급'이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중국군사 사이트가 전했다.
('열도선'이란, 중국의 군사전략상 개념이고, 전력 전개의 목표선이고, 대미 방위선이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대만, 필리핀을 잇는 가상의 방어선으로 선정한 제1열도선은 제2차대전후 중국에서의 공산당정권 탄생, 북한 건국 등 동방 확대에 대해 포위, 흡수전략을 취하는 미국의 딘 애치슨 국무장관이 알류샨열도-일본-필리핀을 잇는 라인을 ’서방측 방위선’이라고 연설에서 밝힌 것이 기원이다. 중국 측도 1980년대에 류화칭(劉華淸) 해군사령관이 제안한 해군건설계획 등에서 제1열도선(第一列島線) 내측의 제해권 확보를 목표로 한 미국과 중국의 공방 라인이 됐다. 그 후 중국 해군이 제1열도선을 돌파해 활동을 시작했고 이즈반도(伊豆半島)-오가사와라제도(小笠原諸島)-괌을 잇는 제2열도선이 새롭게 정의됐다. 하와이를 통과하는 제3열도선의 존재를 지적하는 방위전문가도 있다.)
앞서 개발된 사거리 800㎞의 동풍-15B, 동풍-15C도 오키나와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대만과 가까운 절강(浙江)성 연안에 미사일 기지를 배치해야 해 노출 위험성을 안고 있었다.
한편 미사일의 타격 장면을 분석한 결과 동풍-16B에는 활주로 파괴를 목표로 하는 '집속탄두'가 탑재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풍-16 미사일 6∼8기면 오키나와 Kadena(嘉手納) 기지, Naha(那覇) 기지 등 미국과 일본의 기지 활주로를 황폐화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동풍-21 미사일 발사 공개에 이어진 DF-16 미사일 발사 훈련을 잇달아 공개한 것은 일본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문제에 대해 중국의 반발과 사드 배치에 대한 맞불 성격이 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잇달아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필리핀명 칼라얀 군도, 베트남명 쯔엉사군도)와 파라셀 군도(베트남명 호앙사, 중국명 시사군도<西沙群島>)에 군함을 진입시켰고, 일본은 미국의 이런 행보를 맞장구치는 한편 북핵에 속수무책인 한국을 끌어들여 중국 포위망구축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어저쩡한 위안부 처리에 이어 미국에 의지하는 미숙하기 그지없는 "호구" 한국이 미국의 힘앞에 쩔쩔매는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하는 듯하다.
한편, 중국 군사 사이트는 중국의 둥펑-11과 둥펑-15는 사거리가 300∼800㎞로 대만, 한국, 베트남 등을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다며 한국 내 미군기지 역시 탄도미사일 사거리내에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
(작성 후기 : 영어로 Dongfeng으로 쓰는 중국간자체 东风은 중국산 미사일 시리즈에 붙이는 접두사로 굳이 중국어를 한국체로 쓰면 눈으로는 둥펑이라고 읽고 입으로는 동풍이 편한 단어이다. 엠병할 언놈 대가리가 요따위로 주체성도 없는지...)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37050
'공중무기·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초음속 여객기 Concorde를 호위하는 Mirage 전투기 (0) | 2016.02.27 |
---|---|
"다 죽일" 태세의 중국제 歼-10 전투기 최신형 등장했다네 (0) | 2016.02.24 |
호주공군 조종사 F-35A Lightning II 시험비행 실시 (0) | 2016.02.23 |
해군 P-3C와 미해군 P-8A 연합 해상초계기 훈련 (0) | 2016.02.18 |
고작 4대의 F-22에 개호들갑 오도방정으로 온나라 흔드는 언론 (0) | 2016.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