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작전·훈련

프랑스 라팔과 미라지 전투기 이틀째 "다에시" 심장부 공습

有美조아 2015. 11. 21. 22:38
프랑스가 이틀째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과격 반인륜국가(IS)의 심장부에 공습을 가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17일 새벽 시리아내 IS의 중심지인 락까의 IS 지휘본부와 훈련센터 등 2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프랑스는 전쟁중"이라며 IS에 대한 '자비심 없는' 공격을 맹세한 직후 이뤄졌다. 전날에 이어 17일에도 Rafale과 Mirage 2000 전투기 총 10대를 동원해 정밀 레이저 유도 폭탄 16발을 IS 투하했다.

 

 

다에시에게 죽음을 투하한 프랑스공군 Rafale 전투기가 야간 임무를 위해 출격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모두 이슬람국가, IS 대신 다에시(Daesh)라고 경멸적인 단어를 사용했다. 다에시는 이슬람국가 IS로 바뀌기 전 명칭인 ISIS (Islamic State of Iraq and al-Sham)를 아랍어로 옮긴 ‘다울라 이슬라미야 이라크 샴’의 앞글자만을 따 순서대로 배열해 발음한 두문자어이다.

 

 

이슬람 과격단체가 IS로 부르며 S를 State, 즉 ‘국가’의 약자로 정통성을 주장해왔지만 두 정상은 다에시로 부르며 국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에시는 ‘짓밟다’는 뜻의 아랍어 ‘다샤(daasha)’와도 발음이 비슷해서 IS는 자신들에 대한 모욕으로 여기고 사용하지 말라고 협박해왔다.

 

 

다에시에게 죽음을 투하한 프랑스공군 Mirage 2000 전투기가 야간 임무를 위해 출격하고 있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3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