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무기·장비

아라비아해로 급파되는 프랑스 핵추진 항모 Charles de Gaulle

有美조아 2015. 11. 21. 22:27

프랑스 정부는 핵추진 항공모함 Charles De Gaulle (R91)을 주축으로 하는 전단을 다에시에 대한 공습 지원을 위해 아라비아해 걸프 해역으로 급파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걸프만에 미 해군 항모가 한 척도 없는 상황에서 배치되는 샤를 드골 항모 전단을 IS에 대한 프랑스의 보복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했다. 프랑스 군사력은 서유럽 국가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아프리카에 파견해놓은 1만여 명의 군사는 언제든지 실전에 뛰어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 중 3500여 명의 병력은 사하라와 사헬 지역에서 준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격퇴를 목표로 하는 바르칸 작전에 투입된 바 있다.

 

 

 

 

이제 관심사는 프랑스가 지상군까지 투입해 IS를 몰아내는 작전을 수행할 것인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프랑스가 지상군 병력보다는 공습 위주 응징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공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상군을 투입하는 결단을 내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미국 행보도 눈길을 끈다. 미국은 지난 13일 파리 테러 직후 영국 호주 캐나다 벨기에 요르단 등 연합군과 함께 '내재적 결의'로 이름 붙인 작전을 통해 락까를 포함해 알하사카 마라 하울 다이르앗자우르 모술 등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을 18차례 공습했다. 이번 작전은 최근 진행된 연합군의 IS 공습 중 최대 규모였다.

시리아에서는 미국과 프랑스, 호주, 캐나다,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참여한 연합군이 전투기 등을 동원해 6차례에 걸쳐 알 하사카와 라카, 마라, 하사카, 하울, 다이르 앗 자우르 등을 공습했다. 이라크에서는 키시크와 모술, 라마디, 신자르 지역에서 폭격기와 전투기, 드론(무인기)이 동원된 12차례의 공습이 이뤄졌다. 이라크 정부군이 함께 참여한 이번 공습에는 미국과 프랑스, 영국, 호주,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요르단, 네덜란드가 참여했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32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