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백과사전

히틀러 군대의 조선인 병사들

有美조아 2015. 8. 4. 19:47

언론에도 소개되었고 비밀에도 포스팅 되었던 이야기로 기억되지만 다시 한번 올려본다. 히틀러의 독일 국방군에 조선인  병사들이 여러 명있었다.

 

모두 소련군에서 복무하다가 독일군에게 포로가 되었던 재러 동포들이었다.  

 

이들중 다수가 독일군으로 강제 편입되어 대서양쪽 노르만디에 배치되었다. 그들중에 양경종씨같은 분은 아주 특이한 분이다.

 

 

 

 

만주에서 거주하다가 일본군에  지원병으로 입대,-이때는 일본군이 조선인을 징집하지 않고 지원 입대자만 받았다.

 

복무하던 중 노몬한 전투에서 소련군에게 포로가 되었다.  

 

그는 귀환후에 처벌이 두려워서 소련에 그냥 남은듯.포로가 되었던 일본군 장교들은 귀환하자 말자 권총이 건네지고 자살을 강요받았었다.

 

그는 다급한  전황으로  대규모 병력 증원이 단행된 1941년에 소련군에 입대하여서 하르코프 전투에서 독일군에게 포로가 되었다.  

 

그는 포로 생활 중 독일군에 편입되었다가 노르만디 상륙작전 때 미군에게 다시 포로가 되었다.  

 

세번째로 포로가 된 그는 영국의 포로 수용소를 거쳐 미국으로 건너갔다.  

 

전후 그는 시민권을 얻고 미국에 정착하여 살다가 1992년 타계했다. 

 

 

 

 

히틀러 군대의 조선인 병사들. 중앙의 인물과 다른 두어명은 조선인으로 보이나 유럽인 피가 섞인 혼혈아 같은 병사도 있다.

 

중앙의 인물이 양경종씨일  가능성이 높다. 

 

 

 

 

출처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3&num=199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