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가 요즘 때아닌 '사냥철'을 맞아 눈코뜰새 없이 바쁘답니다.
여지껏 SAS는 ISIS와의 직접 전투는 배제하고 정찰임무를 수행중인 것으로 알려져왔는데요.
실제로는 ISIS 박멸을 다짐한 군지휘부가 24시간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사냥팀을 돌리고있다는 외신이 들어와 있습니다.
쿼드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SAS팀이 여지껏 ISIS가 활개치고 다녔던 이라크 서부 지역내 주보급선과 이동 검문소들을 상대로 종횡무진, 종잡을 수 없는 치고 빠지기 공격을 반복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사냥'은 이렇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1. 교신감청과 무인드론으로 24시간 정찰.
:지역내 ISIS의 교신들을 감청해서 지휘관들을 식별하고 표적을 확인하고 결정한다.
2. 타격 목표의 동선을 예상해서 치누크 헬기로 인근 지점에 팀을 투입.
헬기의 소음이 큰만큼 80km 이상 떨어진 지점에 착륙한다.
3. 사냥팀은 바렛 저격총과 차체에 다목적 기관총(GPMGs)을 탑재한 4륜구동
全지형(ATV:all-terrain vehicles) 쿼드 바이크를 타고 고속으로 이동.
4. 매복과 야습에 최적인 지점을 골라서 대기했다가 ISIS 이동병력에 대한
사냥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기지로 무사귀환한다.
작전을 시작한지 현재 하루 8명꼴로 지난 4주간 20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합니다.
SAS 소식통의 말인즉슨
"ISIS 테러리스트들이 하늘에서 전폭기를 보면 도주하거나 은신할 수는 있다. 그러나, 우리 SAS는 그들이 보거나 들을 수가 없다.
우리는 다수의 저격수를 투입해서 공포감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들은 무슨 일이 채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그저 옆의 동료들이 모래 위에 죽어 나자빠지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우리 전술의 목표는 예측이 불가능한 게릴라식 공격으로 IS에게 공포감을 불어넣고 그들의 사기를 꺾어버리는 것이다."...
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라크/쿠르드족 병력들을 집중조련시키고 있는 영국은 내년 봄에 2만명의 이들 정규병력을 지원해서 ISIS를 상대로 '춘계 대공세'를 펼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기간까지 ISIS를 자기 동네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끔 철저하게 묶어놓고 사기를 떨어뜨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자국 특수전 요원들을 끊임없이 담금질하며 실전 경험을 쌓게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겠지요.
그나저나 "바렛"으로 맞으면 많이 아프겠어요. -_-
출처:
SAS quad bike squads kill up to 8 jihadis each day.
英 메일
(클리앙에서 블로터치님 글을 퍼왔습니다. 영국과 미국은 특수전 부대를 놀리질 않는군요.)
출처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5&num=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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