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무기·장비

노르웨이 설원에서 실시된 NH-90 NFH 해상형 동절기 운용시험

有美조아 2014. 11. 10. 17:21

 

지난 3월 열린 다국적 동계 합동훈련 Cold Response 2014중 Bardufoss 항공기지에서 동절기 운용시험을 실시하는 노르웨이공군 NH-90 NFH 해상형 헬기이다.



노르웨이는 2014년 11월 현재 NH-90 NFH형 5대를 인수했다. 2013년 1월까지 모두 14대를 발주하고 10대를 옵션으로 주문했지만 2011년 11월에야 1대를 인수하며 기념식을 거행한 바 있다.

 

 

 

 

 

 

 

 

 

 

 

 

 

 

 

 

헬기계의 Ajun 전차가 된것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서유럽 4개국 합작 NHIndustries사의 다용도 헬기 NH-90 헬기이다.



NH90은 하나의 기본형에서 나토 해군 호위함용 대잠헬기인 NFH(Nato Frigate Helicopter)형과 전술수송형 헬기 TTH(Tactical Transport Helicopter)형으로 개발되었는데 유럽 통일기체이자 육해군 공용헬기로 상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 되었다. 대체로 미국의 UH-60과 용도와 기체규모가 중복되며 기본성능은 비슷하거나 일부가 약간 우월한 수준이다.



개발시기는 계획이 등장한 시기는 1983~1984년 경으로 알려져 있으며 1985년에 NATO 5개국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이 소련에 대항하는 공동작전의 효율성과 예산절감에 공감하면서 공동개발에 합의하였으나 1987년 영국이 탈퇴하였고 4개국만이 진행하게 되었다. 1990년 12월에 개발비 분담 등이 명시된 공동개발각서에 조인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었다.



1992년 2월에는 NAHEMA(NATO Helicopter Management Agency)가 설치되어 4개국을 대표하고 조율할 통합 기관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NAHEMA 설치 이후 NH90 사업을 위한 4개국 통합 회사인 NHI가 발족하게 되어 4개 회사가 분업 지분은 이탈리아의 아구스타 28.2%, 프랑스의 유로콥터 41.6%, 독일 유로콥터 23.7%, 네덜란드의 포커 6.5%로 구성되었다.[2] NH인더스트리는 개발과 생산 프로그램 관리, 마케팅과 판매 등 NH90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지게 되었다.



사업의 주계약자는 NH인더스트리이지만 각 회사에서 분담하여 개발 및 생산한다.



•이탈리아 아구스타 - 메인 기어 박스, 유압 시스템, 자동 비행 조절 시스템, 공장 설비 관리 시스템, NFL(해군) 미사일 시스템 통합, GTV 지상 테스트용 비클, PT5 프로토타입 최종 조립 및 비행 테스트 부분이며 두번째 엔진(T700-T6E)에 대한 권한 부여



•프랑스 유로콥터 - 동체 앞부분 개발, 칵피트, 엔진, 로우터, 꼬리 기어 박스, 전자제어 시스템, 비행 조절 시스템 및 주요 항법 시스템으로 마지막 조립과 PT1, PT2, PT3(ProtoType을 의미) 비행 테스트



•독일 유로콥터 - 동체 중앙부와 후미부, 연료 시스템, 통신 시스템, 화상 및 컨트롤 유니트(버스(BUS) 컨트롤러), 일반 미사일 시스템, TTH(Tactical Transport Helicopter - 전술 수송 헬기) 미사일 통합 시스템, PT4 최종 조립 및 비행 테스트



•네덜란드 포커 - 후미 구조물, 도어 및 부주/포좌, 랜딩 기어, 중앙 기어박스, 풍동 테스트를 담당하게 된다.



1993년부터 본격적인 헬기 설계를 실시하여 최신기술의 적용으로 각종 항법장치의 디지털화, 기체에 복합소재 채용과 레이더에 대한 스텔스 설계, 기존 헬기에 비해 40%가량 줄어든 소음 감소 설계 등이 적용되었다.



첫번째 실험 헬기인 PT1의 첫 비행은 1995년 12.18일에 가졌으며 PT2는 1997년 3월 19일 PT3는 1998년 11월 27일 첫비행을 가졌다. 이후 2000년 6월 4개국들은 양산화의 합의에 조인하고 6월 30일 첫 양산분 298대를 발주하였다. 2001년에는 포르투갈이 NHI에 합류하여 공동 개발에 참가하였으며 지분률은 1.2%다. 2011년까지 16개 국가에서 해상형과 수송형을 주문하여 운용중에 있다.



최초 개발시에는 큰 기대를 모았으며, 국내 밀덕들 역시 꽤 멋진 외관과 스팩에 근거하여 고급 헬기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많은 문제로 인도가 지연되는 등 2014년 까지 부침을 거듭하며 주문 취소등이 이어지고 있다.



•스웨덴은 2001년 NH90 TTT/SAR형 13대와 ASW형 5대등 18대를 주문했는데 2011년까지 6대 도착. 부대 단위로 제대로 기능을 하려면 2020년은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 2011년 UH-60M Black Hawks 헬기 15대를 발주 2013년 4대를 아프칸에 파병했다. NH90 TTH의 스웨덴군 제식명은 Helikopter 14 (HKP14)이며 NFH형은 HKB14B이다.



•노르웨이는 2001년에 14대를 주문했고, 2011년에 단 1대 도착. ASW 임무를 위해 MH-60R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기다려보기로



•네덜란드는 해군용 NFH 12대와 공군용 TNFH 8대를 주문했다. 2009년 프리깃함에서 운용하기에 너무 무겁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를 사용가능하도록 추가로 변경시킬 사항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2010년 개수된 NFH형을 최초로 인수하며 2013년 아덴만에서 소말리아해적 퇴치를 위해 배치된 HNLMS De Ruyter (F804)함에 탑재되어 첫 실전 임무에 투입됐다.
2014년 6월 NFH형이 염분에 부적절한 설계, 생산 및 소재와 관련 100여개의 단점이 발견되면서 마지막 생산분 7대의 인수를 거부하고 제작사 비용으로 재작업을 검토하게 된다.



•이탈리아는 NH90 지분의 수십%를 가지며 부품 자체생산을 하는 아구스타 공장이 있는 곳이고 2000년 6월 육군용 TTH (Tactical Transport Helicopter) 60대, 해군용 NFH (NATO Frigate Helicopter) 46대와 TTH 10대등 대량 주문을 했다.
2012년 5대의 NH90 TTH을 아프칸에 파병했다. 2014년 현재 해군이 SH90 NFH 10대를 인수했고 NH90 TTH는 인도된 기체가 없으며 육군은 TTH형 22대를 인수했다.



•뉴질랜드는 2006년에 8대를 주문했고, 2013년까지 3대 도착.



•스페인은 2006년 45대 도입 계약서를 작성한 후 경제난등으로 가격 협상을 벌여 육군용 2013년 1월 38대를 주문했으며 2014년 현재 확정된 TTH형 22대중 한대도 인수받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2001년 10대를 주문했으나 경제난으로 그동안 87백만유로가 투입됐지만 2012년 주문을 취소, 2020년까지 구매 및 운용에 들어갈 4억3천만 유로 절감.

 

 

사우디 아라비아는 2006년 64대를 구입키로 동의했지만 2007년 이를 취소하고 러시아로부터 150대의 Mi-35 공격헬기와 Mi-17 수송헬기를 도입키로 변경했다.



•호주는 총 46대의 NH90을 도입키로 하고 MRH-90 Taipan라는 제식명을 부여하며 호주내에서 42대를 조립하기로 한다.
그러나 2010년 4월 엔진문제가 발생한이후 재점검에 들어가며 NFH형은 결국 미제 Sikorsky MH-60R에 밀려난다.
캐빈 바닥 강화, 방풍창, 레펠후크, 도어건 위치 조정등 재설계가 요청됐으며 2019년은 되어야 초기작전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교체대상인 S-70A 헬기가 퇴역기간을 넘겨 혹사당할 예정이다.



•벨기에는 4 TTH, 4 NFH 등 8대 주문을 2013년 확정됐고 2014년 8월 TTH형의 완전작전운용능력을 획득했다. 프랑스 NH90 Caiman형과 동일사양이다.



•프랑스는 34대씩 2번의 육군용 TTH형 68를 발주했고 2014년까지 13대를 인수했다. 해군형 NFH형은 해상전용 5대, 수색구조용 7대등을 발주했고 추가로 15대를 주문할 예정이다. NH90 Caiman이라고 한다.
지난 11월 3일 프랑스육군 경항공대는 2대의 NH90를 말리에 배치했다.



•핀란드는 20대의 TTH형 NH90를 발주 2008년 3월부터 인도받고 있다. 2014년까지 17대를 인수했다.



•그리스는 2003년 20대를 발주, 8대를 인수하는등 2014년말까지 11대를 인수받을 예정이다.



•오만은 2004년 20대를 발주, 현재 11대를 인수했으며 AB205A/206/212/214 헬기를 대체하고 있다.



•독일은 2013년 발주된 육군용 TTH 80대증 18대를 해군용 NFH로 변경하고 62대만 도입키로 했다. 2013년 4월부터 NH90 TTH 헬기 4대를 아프칸에 배치 운용중이다.



NH90에 대한 부정적인 문제들은 독일로부터 크게 나오기 시작했다. 2010년 독일 Bild지가 독일육군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독일군에 인도된 TTH형 기체는 비록 초기형이지만 많은 문제점들이 발견됐다.



•좌석위에 앉는 병사와 군장 총합이 무게 110 kg (240 lb)이 넘으면 탈 수 없다.

 


•내부공간 설계 이상으로 각종 장비와 군장을 헬기 바닥에 놔둬야 하지만 고정도 안되고, 심지어 탑승실의 바닥이 너무 약해서 군화에 손상된다고.

 


•레펠을 이용한 특수부대 투입 불가능.

 

 

•병사 출입용 측면 도어가 너무 작게 설계돼 도어건을 거치하면 타고 내리지 못하며 레펠을 이용한 특수부대 투입도 불가능 한다.

 

 

•완전군장한 병사들이 후방 램프로 출입할 경우 후방 램프가 파손될 정도로 약하다.

 

 

•헬기는 단단한 지형에서만 착륙할 수 있으며 그나마 16 cm (6.3 in)이상의 장애물이 있을 경우 착륙 불가능.



여기에 대해서 독일군은 프로토타입을 가지고 실험한 것이라서 양산형일 경우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2011년 호주군 MRH-90에 대한 우려의 보고서가 제출된다. 2012년 15대의 MRH-90에 대한 시험및 초기운용 결과에 대한 내역이 남아있다. 가장 큰 문제는 2010년 중반이후 발견된 Rolls-Royce Turbomeca RTM322 엔진 문제로 엔진을 정지한 후에도 냉각이 고르지 못해 Spool이 휨으로써 발생하는 압축기 블레이드 마찰이다. 또한 변속기 오일 쿨러 팬의 고장, 방충창의 균열, 많은 시간이 필요한 관성합법시스템 정렬, 그리고 독일육군에서도 발견된 객실 바닥의 약함으로 군화에도 손상되는 문제등이다.

 

 

또한 해상형 NFH형은 염분에 의한 부식등 문제점이 존재한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05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