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백과사전

폴란드 MIG-29의 변신(KFX 교보재로 활용한다면... if)

有美조아 2014. 8. 15. 10:10

폴란드는 보유하고 있는 32기 정도의 MIG-29 전투기들을 근래 보유하기 시작한 F-16과의 공통성 확보와 장기운용 차원에서 MIG-29 정비경험이 많은 자국 국영 제 2 항공기정비공장(WZL-2) 및 개조.개량의 귀재라 할 수 있는 이스라엘 IAI Lahav사와 손 잡고 우선 16대의 개량사업에 들어가 올해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기존 아나로그식 항전들을 서방제 디지털 장비들로 교체하고 데이터버스(MIL-STD-1553)를 장착하는 개량을 진행하고 있으며, WZL-2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1단계 개량사업 이후에도 2단계, 3단계 개량까지 폴란드 정부에 제안하고 있는데 3단계 개량(STAGE III) 은 레이더를 APG-68로 교체하고 AN/ALR-94 RWR 장착 및 미국산 AIM-120C-5 AMRAAM 중거리, AIM-9X 단거리 공대공 미슬과 지상공격 용도로 AGM-65G2 매버릭까지 사용하게 하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견이지만 우리가 앞으로 쌍발형 스텔스 KFX를 개발하기 위해선 우선 국산 미션컴, AESA, 운영체계, 국산 또는 수입산 항전장비, 국산 무장들을 시험 적용하고 통합 테스트 해 볼 교보재 성격의 쌍발 기체가 필요해 보이는데 폴란드로부터 기본형 MIG-29 전투기 4기 정도를 구입하고 WZL-2 및 IAI Lahav의 협조를 받아 우리 연구진과 기술진들이 국내에서 타국의 간섭없이 흔히 하는 말로 완벽히 뜯고 씹고 맛 보고 고치고 수정해 볼 수 있게 해 보는 것도 어떠할까 싶습니다.

 

 

인도에 수출된 MIG-29K와 러시아 신형 MIG-35는 디지털 FBW도 구현되어 있으니 그 기술도 취득하려 노력하는양 연출이라도 한다면 향후 KFX에 T-50의 FBW 기술이 기반이 되지는 않았다라고 큰 소리도 칠 수 있겠죠...

 

 

 

 

 

 

 

 

 

 

 

 

 

 

 

 

 

 

 

 

 

 

 

 

 

 

출처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1&num=19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