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공군 2 비행대의 공중통제기 E-7A Wedgetail 항공기가 8월 6일 호주 Tindal 기지에서 Pitch Black 2014 훈련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Tindal 기지를 이륙하는 E-7A Wedgetail 공중조기경보통제기
737 여객기를 바탕으로 Northrop Grumman사의 전자주사식 레이더 (Electronic Systems Multi-rol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MESA)를 장착한 조기경보기 E-7A는 호주가 6대를 주문했으며 한국공군은 E-7K로 4대를 도입했고 추가로 2~3대가 필요하며 터키도 E-7T로 4대를 발주 2대를 인수한 상태이고 추가로 2대를 옵션으로 발주할 수 있다.
비행전 E-7A Wedgetail 기체를 점검하는 호주공군 2 비행대원들
2년마다 호주 북부의 Darwin 및 Tindal 기지에서 동남아 지역 공군의 대규모 복합 공중 훈련 Pitch Black는 지난 8월 1일 시작돼어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이 훈련에는 호주, 미국, 뉴질랜드, 싱가폴, 태국, UAE 및 뉴칼레도니아에서 온 프랑스 공군이 참가한다. 참가국들은 항공 공격 훈련 (Offensive Counter Air (OCA)과 항공 방어 훈련 (Defensive Counter Air (DCA)을 실시한다.
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는 탁월한 공중 감시 능력과 통신 기능, 전투 관리 역량을 갖춘 최첨단 항공시스템이다.
고객
호주방위군(Australian Defense Force)은 지난 1999 년 7 월, 737 AEW&C 시스템 선정 후, 2000 년 12 월 ‘웨지테일(Wedgetail) 프로젝트’를 통해 총 4 대의 737-700 과 6 대의 AEW&C 시스템, 그리고 추가 3 대의 시스템을 옵션으로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호주는 그 후2004 년, 2 대의 737-700 을 추가 구매하는 옵션을 행사했다.
총 6 대의 737-700 가운데, 두 대는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 공장에서 AEW&C 로 개조되었으며, 나머지 4 대는 호주공군 앰벌리 (Amberley) 기지에 있는 보잉 디펜스 호주(Boeing Defense Australia)의 생산 시설에서 개조되었다.
보잉은 2009 년 11 월 2 대의 AEW&C 시스템을 호주에 인도하고, 현재 호주공군에게 AEW&C 시스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훈련 프로그램에는 AEW&C 기체뿐만 아니라, 작전 비행 훈련기 (Operational Flight Trainer), 작전 임무 시뮬레이터 (Operational Mission Simulator), 임무 지원 시스템 (Mission Support System)까지 포함된다.
호주 공군에 인도된 AEW&C 는 2010 년 5 월, 호주 정부의 승인을 받은 후 호주 공군에 배치됐다. 이는 737 AEW&C 가 군사 작전 훈련과 실제 군사 작전에 투입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수년 간에 걸친 보잉의 설계, 개발, 개조, 테스트 결과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후 3 대의 웨지테일 항공기가 실전 배치 됐다. 남은 1 대는 2011 년 말 호주공군에게 인도될 예정 이며 올해는 웨지테일 6 대 모두가 ESM(전자전지원) 시스템과 전자전 방어시스템(EWSP)을 갖춘 AWE&C 로 업그레이드 된다.
2000 년 11 월 터키(Turkey)는 보잉을 주축으로 구성된 팀을 선정하여, 새로운 AEW&C 시스템 개발에 대한 계약 협상을 진행하였다. 계약은 2002 년 6 월 체결되었으며, 2003 년 7 월에 공식적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피스 이글’(Peace Eagle)이라 명명된 이 프로젝트에는 4 대의 737 AEW&C 항공기 구매와 아울러 승무원의 훈련 임무 지원, 작전 지원 및 시스템 정비 지원 등의 지상 지원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첫 항공기의 개발 테스트 및 평가가 현재 시애틀에서 진행 중이며, 나머지 3 대는 터키 앙카라(Ankara)에 있는 터키항공우주산업 (Turkish Aerospace Industries)에서 개조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보잉은 2006 년 11 월, 피스 아이(Peace Eye)로 알려진 한국의 EX 사업을 통해 4 대의 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AEW&C)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은 조종사 및 승무원 훈련, 임무지원, 항공기 및 시스템 개조 지원과 같은 지상 지원 부문도 포함하고 있다. 4 대 중 첫 피스아이는 2011 년 9 월 대한민국 공군에 인도 되었으며 나머지 3 대는 한국의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에서 개조되고 있으며, 인도는 2012 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737 AEW&C 의 도입으로 한국은 탁월한 공중 감시 및 통신기능, 전투 수행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또한 737 AEW&C 은 한국의 방위 능력을 증강해 한반도를 현재와 미래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다.
제원 737-700 IGW (Increased Gross Weight) 기체
노드롭 그루만(Northrop Grumman)의 “MESA” (다기능 전자 주사 배열) 레이더 시스템
360 도/공중 및 해상 모델/200 + nmi 탐지 거리/전천후 기상
IFF(피아 식별 장치): 300 nmi
개방형 시스템 구조/COTS
6 ~ 10 대의 다기능, 다목적 콘솔
정밀 추적 장치
통신 시스템에 포함되어 있는 장치들: (3) HF, (4) VHF/UHF, (4) UHF and Link 11 & 16 (항공기 납품 인도 고객이 컴퓨터 암호 설정) (2) Have Quick
최대 작전 고도: 41,000 ft
항속 거리: 3,500 nm
비행 승무원: 2 명
임무 수행 승무원: 6 ~ 10 명
기타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는 21 세기형 항공 전자장치와 항법 장비, 조종 시스템을 갖춘 보잉의 차세대 737-700 을 플랫폼으로 하고 있다. 이같은 첨단 기술로 인해 최소한의 정비 시간이 요구된다.
737 시리즈는 업계가 가장 선호하며 신뢰도가 높은 기종이다. 항공사들의 높은 선호도로 인해 737 의 부품 및 지원 장비 제조 협력사들은 전 세계에 위치해 있다. 다기능 전자 주사 배열 (Multirol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MESA)) 레이더 시스템은 737 AEW&C 에 탑재되는 핵심 센서이다. 조종이 용이한 빔 방식의 L-Band 전자 주사 배열은 장거리 추적 기능과 정밀성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 되었다. 또한 레이더는 공중과 해상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으며, 조종사가 작전 지역을 계속 주사하면서 항공기 운항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기능 전자 주사 배열(MESA) 레이더의 ‘중절모’ 모양의 안테나는 목표물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모두 주사할 수 있으며, 후미 주사열 시스템을 활용하여 낮은 위치에 있는 목표물의 윤곽 파악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 시스템은 중형 사이즈의 737-700 플랫폼에 설치가 가능하며 항공기의 성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목표물의 통합 피아식별 기능은 프라이머리 레이더 주사열을 이용해 중량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였으며, 타깃 확보 과정도 간략해졌다.
1,200 시간 이상의 윈드 터널 테스트를 통해 항공기와 레이더의 성능이 입증된 737 AEW&C 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최대의 운용 유연성과 비용 대비 효과적인 통합기능을 제공한다.
(글 보잉코리아)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19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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