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무기·장비

트럭에 얹은 핀란드육군 자주 대공포 23 ItK 61 "Sergei"

有美조아 2014. 8. 7. 13:21

다양한 트럭에 얹어져 자주식 대공기관포로 운용되는 핀란드육군의 23 ItK 61 "Sergei" 기관포이다. 핀란드제 Sisu SA-150 4x4형 트럭에 사용하지만 러시아제 Ural 4320 트럭에 탑재하기도 했다.

 

 

Sisu SA-150 4x4형 트럭에 탑재한 23 ItK 61 "Sergei" 대공포 사격훈련

 

 

 

 

 

 

 

 

 

값싸고 조작이 쉬우며 효과적인 대공포였던 ZU-23-2는 러시아외에도 20여개국에 공급되었으며 험비를 비롯하여 BMD장갑차, Tatra트럭, Unimog트럭, MAN트럭이나 러시아제 GAZ트럭등 다양한 차대에 쉽게 올려놓고 대공/대지 사격이 가능한 만능무기처럼 사용되고 있다.

 

 

러시아제 Ural 4320 트럭에 탑재한 핀란드육군 자주 대공포 23 ItK 61 "Sergei" 사격 훈련

 

 

 

 

 

러시아제 ZU-23-2 기관포는 핀란드에서 23 Ilmatorjuntakanuuna 61 (23 ItK 61)로 불리는데 러시아로부터 면허를 얻어 생산했다. 1,100문을 도입했으며 현재는 일부가 스크랩처리돼는 등 점차 퇴역하고 있으며 FIM-92F Stinger-RMP Block I 미사일을 도입 보완하고 있다.

 

 

Patria사와 Instrumentation Ltd사가 현대화한 형식은 "23 Ilmatorjuntakanuuna 95" (23 ItK 95)로 불린다. 23 ItK 61와 더불어 러시아에서 왔다는 의미로 Sergei라는 별명을 가진다.

 

 

Sisu SA-150 4x4형 트럭에 탑재한 23 ItK 61 "Sergei" 대공포

 

 

 

 

 

1995년 핀란드는 Instrumentointi Oy와 Vammas Oy에서 조준기와 디지탈 계산기를 추가한 개량형을 등장시켰다. 현재 사용하는 23 ItK 95의 경우 자이로식 안정화 시스템과 APU 및 레이저 거리 측정기까지 장비, 사격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23 ItK 95 개량형은 45문을 보유한다.

 

 

23 ItK 95 대공기관포

 

 

 

 

한편 해군 함정에도 다양한 23-mm 기관포를 장착하고 있는데 M74, 23 M77, 23 M80 그리고 23 M85 등이다. M85-lavetista 기관포는 6연장 미스트랄 미사일 발사기로 대체하여 장착할 수 있다.

 

 

Pouta 2005 훈련에 참가한 러시아제 Ural 4320 트럭 탑재 자주 대공포 23 ItK 61 "Serg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