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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워리어 플랫폼, 아크부대가 최초로 입는다!

有美조아 2018. 6. 30. 13:04

- 25일 김용우 참모총장 주관 아크부대 14진 환송식 거행 -
- 생존성‧전투력 높일 개인전투체계 파병간 착용 -
- 대한민국 국격 높이고 선진 파병국 수준에 걸맞은 기능 발휘 기대

25일 인천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 14진 대원들이 육군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한 뒤 건물 침투 작전을 선보이고 있다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워리어 플랫폼을 최초로 아크부대가 착용하고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한다.  육군은 25일 오후, 국제평화지원단(인천 소재) 대연병장에서 군사협력 파병부대인 아크 (참고 : 아크(Akh)는 아랍어로 ‘형제’라는 의미로 아크부대와 UAE 특수부대 간의 우호를 상징한다.) 부대 14진 환송식을 개최한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환송식에는 파병 장병 125명과 가족, 친지 그리고 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25일 인천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 14진 대원들이 육군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한 뒤 건물 침투 작전을 선보이고 있다.





환송식에서 아크부대 14진 중 일부는 선진 외국군에서 사용 중인 장비 및 물자와 민간에서 개발한 우수상용품 중 조준경, 확대경, 개선된 전투복 및 방탄헬멧, 방탄조끼 등 총 18종의 검증된 장비 및 물자를 착용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들은 아크부대 특수전팀으로 파병간 워리어 플랫폼을 실제 활용한다.

육군이 아크부대에 처음으로 워리어 플랫폼을 입히는 이유는 파병부대가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타 선진국과 연합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국격에 걸맞은 선진 파병국 수준의 임무수행 여건 보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해외파병부대에 우수한 성능의 군수품을 적기에 보급함으로써 임무수행능력을 한 차원 격상시키고 다양한 기상과 지형조건에서 운용한 후 보완소요를 도출해 장비 및 물자 전력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육군은 올해 후반기부터 일부 대대급에 워리어 플랫폼을 보급하고 내년부터 부대 임무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주요 워리어 플랫폼



한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될 아크부대 14진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특수전사령부 특수전·고공·대테러팀을 주축으로 해군 특수전 전단요원(UDT/SEAL)과 지원부대 등 최정예 요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병 임무수행에 필요한 전기전술에 능통하고, 아랍어와 이슬람문화 등 현지정세와 문화에 대한 교육을 이수해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한 상태다.

파병 장병들은 8개월 동안 평시에는 UAE군 특수전부대의 교육훈련 지원, 연합훈련 등 군사교류 활동을 하고 유사시에는 UAE에 거주하는 2만여 명의 한국 교민을 보호하는 역할도 맡는다.

25일 인천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 14진 대원들이 육군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한 뒤 건물 침투 작전을 선보이고 있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67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