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무기·장비

쌍용훈련에 참가한 미해군 해상유류분배체계(OPDS)

有美조아 2016. 3. 25. 09:46

미해군은 한국에 배치되어 있는 해상유류분배체계(OPDS-Offshore Petroleum Distribution Systems)이 쌍용훈련에 참가하여 훈련하는 모습을 17일 공개했다. 해상유류분배체계 USNS Vadm K.R. Wheeler (T-AG 5001)함은 이날 포항인근 해상에 정박한 후 "blow the nose"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함미의 파이프를 통해 식수를 보내거나 하역하는 작업을 포함한다.

 

 

 

 

공개된 ‘해상유류분배체계’는 해상에서 유류 및 식수를 파이프를 통해 부두에 설치된 ‘저장소’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해병대 상륙시 상륙군에게 연료및 식수를 원활하게 공급하여 작전을 지원한다.

Wheeler함은 한반도 인근에 배치된 유일한 함정으로 백만갤런의 연료를 탑재 재급유없이 지구를 1.5번 항해할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하루에 최대 60톤의 식수를 생산할 수 있다.또한 해안에서 최대 8마일 떨어진 해상에 정박한 유조선으로부터 해안저장소까지 연료를 이송시킬 수 있다.

Wheeler는 태평양에 배치된 미 해병대제3 해상사전배치선단 (MPSRON-3 : Maritime Prepositioning Ships Squadron Three)함정 5척중 하나로 USNS Montford Point (T-ESD 1), Wheeler, USNS GYSGT Fred W. Stockham (T-AK 3017), USNS PFC Dewayne T. Williams (T-AK 3009)이 있다. 2016년도 Freedom Banner와 쌍용훈련에는 USNS Sacagawea (T-AKE 2)함도 추가로 참가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 3개의 해상사전배치선단을 운용한다, 각 선단은 작전시 15,000명의 해병대 병력이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탱크등 전투장비와 탄약, 음식물, 음료 등을 적재하며 1개 전단은 4~6척의 함정으로 구성되어 한척당 해병대 1개 여단의 물자를 지원한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38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