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전사 예하 흑표부대는 혹한의 추위 속에서 생존하면서 특수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9박 10일간 충북 괴산군 좌구산 일대에서 실전 같은 동계 전술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특전용사들은 적이 설치해 놓은 장애물을 제거하고 수중으로 은밀하게 침투하여 목표물을 정찰 감시하는 다양한 훈련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정찰감시를 통해 획득한 적의 위치정보를 무전을 통해 아군에게 알려줌으로써 항공화력을 정확하게 유도하는 등 고도로 숙달된 특전용사들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어서 특전용사들은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핵심표적 타격작전을 선보였습니다. 특전용사들을 태운 UH-60 헬기가 목표물에 가까워지자 용사들은 헬기에 연결된 외줄을 이용해 신속히 지상으로 착지했습니다.
헬기에서 지상으로 내려온 특전용사들은 건물 외곽을 봉쇄한 후, 적이 설치한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건물 내부로 진입하여 전광석화와 같이 적들을 일거에 제압했습니다.
육군 특전사는 동계 혹한 하 임무완수를 위한 특수전 수행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1월 초부터 이번 달 말까지 전국 각지의 훈련장에서 강도 높은 동계 전술훈련을 실시 중에 있습니다.
사진 김대영/육군/디펜스 타임즈 코리아
출처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61&pn=1&num=2510&TOP_IMG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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