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정리하다 나온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1982년 레바논 전쟁 당시 촬영된 것으로 부상병들을 치료하고 있는 이스라엘군 의무장갑차입니다.
이스라엘군의 의무장갑차는 1개 중대에 한대씩 배치되어 있으며 차장,조종수 외에 3~4명의 의무병이 탑승하며 야전 응급 조치가 가능한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장비하고 있습니다. 의무병들은 야전 응급조치에 대한 교육/훈련을 이수하며 군의관은 대대에 배치되는데 기본적인 야전 응급 수술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야전부대 대대 군의관은 교육 후 총상,파편상 등 실제 상황한 입각한 엄정한 실기 테스트를 거친 후 합격하여야 부임할 수 있습니다.
두발 상태나 얼굴을 보면 동원 예비군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실전시 m113 외부에 보통 3정의 화기를 탑재합니다. 7.62mm 기관총 3정 또는 7.62mm 2정 + 자동유탄발사기(or 50) 의 조합인데 이동시 적의 공격을 받았을 경우 강력한 대응 사격과 함께 신속히 회피 이동을 하게 됩니다. 적이 원활한 공격할 수 없도록 저지하는 것도 실전에서는 중요하다는 것이 그들의 경험상 지론입니다.
그런데 의무장갑차도 똑같은 무장을 하고 있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아무리 2선이라도 전투 현장에 근접해 배치되므로 그런 것 같습니다. 의무장갑차라고 공격을 안 받는 것은 아닐 테니까요.
출처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3&num=20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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