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무기·장비

호주군의 M113A1 변형 FSV와 MRV

有美조아 2015. 12. 7. 19:19

미제 장갑차에 얹어놓은 영국제 대포로 조금이나마 화력을 보강한 호주군의 M113A1 장갑차 화력 강화형은 2종류가 있다.

 

 

1962년부터 63년사이 호주육군은 영귝제 FV432 “Trojan” 과 미제 M113을 놓고 경쟁을 벌인 후 M113A1을 도입키로 결정한다. 이어 공정부대용으로 M551 General Sheridan 경전차 2대를 도입 검토했지만 부적격으로 판단한 후 Saladin 장갑차의 76mm 주포를 M113A1 장갑차에 탑재하기로 결정하여 1967년 시제품을 제작한다.   

 

 

 

 

먼저 등장한 것은 M113A1 Fire Support Vehicle (FSV)로 병력수송과 화력지원이 가능하도록 궤도형 M113A1 장갑차에 영국 Alvis Saladin 장갑차의 포탑을 이식한 형태이다. 퇴역하는 Saladins 장갑차의 주무장인 76mm 포탑과 동축 및 포탑의 대공용 .30 기관총 2정을 그대로 M113 장갑차에 탑재했다. 1970년대 후반에 M113 MRV (Medium Reconnaissance Vehicle)로 대체되기전까지 운용하며 베트남전에도 투압됐다. 호주기갑부대원들은 이 장갑차를 Beast라고 불렀다.

 

 

차체 내부에 55발의 포탄을 탑재하며 기본형보다 2톤이나 무거워져 수상도하 능력은 제한적으로 가능하지만 이경우 차체높이가 15~18cm만 물밖으로 나온다. 14대가 신형 M113A1에서 개조에 투입되었다.

 

 

제원
높이 2.788 metres
중량 11,939 kg
최대속도 68 km/hr
최대항속거리 483 km
최대등판각 60 %
최대경사각 30 % 
도섭시 홀수 152 mm
부무장 2 x 0.30 m MG
주포탄 55발, 기관총탄 5,500발
승무원 차장, 사수, 조종수 3명

 

 

 

 

 

 

 

 

 

 

 

 

 

M113A1 中 정찰차 (Medium Reconnaissance Vehicle (MRV)는 M113A1 장갑차에 FV101 Scorpion 경전차 포탑을 탑재한 화력지원용 장갑차로 낡은 사라딘 포탑장착 FSV를 대체하기위해 도입됐다. 주포 정확도 향상을 위해 이미지 식별 조준기를 포탑에 장착했다. 이 장비는 호주육군 AFV중 첫번째로 효과적인 수동식 야간 조준기로  Leopard AS1 전차와 다른 호주군 AFV를 능가하는 야간 전투 능력을 재공했다.

 

 

완전한 수륙앙용 성능을 가지면서 MRV는 경량 강판으로 보호된 폼을 차체 트림밴과 측면에 장착하여 방어력을 향상시키고 수상에서 부력과 안전성을 높여 수상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한편 조종수 해치를 여는 방향과 전방으로 변경되어 포탑과 간섭을 피했으며 영국제 온수용 전기 시스템도 장착했다. 앞선 모델 FSV가 APC 중대에 배치되어 보병 화력 지원용으로 사용된데 반해 MRV는 기병연대에 배치되어 정찰차량으로 운용된 점도 차이점이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33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