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급유기, 에어버스사 A330 MRTT 도입 확정

공중급유기 기종이 유럽 에어버스사의 A330 MRTT 기종으로 최종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오후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 8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기종 선정안을 심의한 후 에어버스사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공중급유기 후보로 에어버스의 A330 MRTT, 보잉의 KC-46A 그리고 이스라엘 KC767 MMTT 등 3개 기종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한때 한미관계를 고려, 보잉 내정설이 돌기도 했지만 최종 결정은 전세계적인 흐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변으로 보는 에어버스의 선정 이유는 50%를 넘긴 절충교역과 대폭 하락한 유로화가 결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1조 4880억이 투입되어 4대의 A330 MRTT가 도입되면 공군의 숙원사업이 해결되면서 우리 전투기의 작전 비행시간이 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중급유기는 2018년 2대, 2019년 2대등 총 4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사진은 호주공군 A330 MRTT가 E-7 공중통제기에 급유하는 모습으로 머지 않아 우리도 같은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공군 주력기인 F-15K와 KF-16 전투기에 연료를 가득 채우면 각각 독도에서 30여분과 10여분, 이어도에서 20분, 5분 정도 임무 수행이 가능했을 뿐이다. 그러나 공중급유기로 작전중 연료 공급을 1회 받으면 F-15K는 독도에서 90여분, 이어도에서 80여분의 작전 시간을 갖을 수 있을 정도로 비약적으로 늘어난다. .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23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