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공군 역사 편대 (Historical Squadron)가 운용하는 Canadair CT-133 Silver Star 3 (CL-30) NX865SA
캐나다공군에서 마지막으로 퇴역한 CT-133을 2012년 노르웨이 공군이 미국에서 구입, 역사 편대에서 운용하며 에어쇼에 참가 실제 비행을 통해 유럽 유일의 Silver Star로 활약하고 있다. 노르웨이 공군은 de Havilland Vampire의 후속 고등훈련기로 T-33A Shooting Star 22대를 도입 1953년부터 68년까지 718 비행대에서 운용했다.
Norwegian Air Force Historical Squadron는 비영리 조직으로 독특한 항공기들을 보유하면서 노르웨이와 유럽 각종 에어쇼에 참가하고 있다. 주요 보유 기종은 de Havilland Vampire FB.52, (Mk 6 수출형으로 101대가 제작됐고 36대를 노르웨이가 도입하여 1949년부터 57년까지 운용), de Havilland Vampire T.55 (DH 115 수출형으로 6대를 도입 1952년부터 55년까지 운용), Canadair CT-133 Silver Star 훈련기.
Canadair CT-133 Silver Star (회사 모델명 CL-30)은 캐나다가 미국 록히드의 T-33 Shooting Star (구 Lockheed P-80 Shooting Star) 제트훈련기를 면허생산한 기종으로 656대가 생산되어 1950년대부터 2005년까지 운용됐다. 캐나다 생산형은 Lockheed가 생산한 T-33DL 장착한 Allison J33-A-35 엔진대신 영국 Rolls-Royce Nene 10 터보제트엔진을 장착한 점이 다르다. 참고로 P-80은 한국전에도 참전, Mig-15와 교전했고 T-33은 한국공군의 첫 제트훈련기였다.
캐나다공군외에 프랑스, 포르투갈 터키 공군등이 도입했고 캐나다공군 퇴역기체들이 볼리비아와 그리스공군등에 제공됐다.
우리공군도 퇴역처리만을 능사로 여기지 말고 한국전이후 나라를 지켜온 항공기들을 비행가능한 상태로 유지하여 국민들에게 군을 사랑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면 좋겠다. 4~50년씩 낡은 비행기만을 운용한다고 한탄하지 말고 공군의 헌신적 노력을 알려야 하지 않을까?
F-86F 세이버 전투기, F-5A 프리덤전투기, F-4D 팬텀, RF-4C 팬텀등 전세계에서 실제 비행 모습을 보기 어려운 기체들이 에어쇼에 참가 비행을 한다면 많은 사진작가들의 방한을 기대할 수 있다. 해외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1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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