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한미 연합 해상침투능력 완성

혹한기 한미 연합 해상침투능력 완성
- 해병대 수색대대와 미 해병대 수색대,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 극대화

해병대 수색대대 장병 200여명과 미 해병대 3사단 수색대 장병 20여명은 2월 10일, 강화도 하일리 서측 해안에서 연합 해상침투훈련으로 전천후 임무수행능력을 극대화했다. 양국 해병대 수색대원들의 훈련은 팀 단위로 인원을 편성하여 고무보트(IBS: Inflatable Boat Small)와 침투수영으로 가상의 적 지역에 은밀 침투한 후 성공적으로 목표를 타격하고 탈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지난 1월 12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설한지훈련으로 완벽히 호흡을 맞춘 한미 해병대 수색대원들은 영하의 차가운 날씨와 갯벌, 빠른 유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합침투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해병대 수색대원들은 서로의 전투 수행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면서 연합작전수행 능력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 특히 따뜻한 지역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 3사단 수색대원들에게는 한반도의 혹독한 동계작전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훈련에 참가한 중대장 백상민 대위(학군 54기)는 “강화도는 물살이 빠르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훈련된 전문요원이라야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 라며 “양국 해병대 장병들은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국 해병대는 지난 1월 12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연합 설한지훈련으로 설상기동훈련과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2월 1일부터 13일까지는 김포와 강화 일대로 훈련장소를 옮겨 육해상 침투훈련, 폭파 및 타격훈련 등 작전지역 전술종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2월 10일, 강화도 하일리 해안에서 한미 해병대 수색대 장병들이 혹한기 연합 해상훈련으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했다.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한 팀으로 상륙기습 고무보트(IBS)를 이용하여 전술대형을 유지한 가운데 상륙해안으로 기동하고 있다.

 

 

 

 

 

 

상륙해안에 접안한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내륙으로 은밀히 기동하고 있다. 한미 해병대 수색대 장병들은 지난 2월 10일, 강화도 하일리 해안에서 혹한기 연합 해상훈련으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했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13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