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작전·훈련

[비밀현장취재] "포효하는 흑표" K-2 전차 사격집훈련 현장속으로

有美조아 2015. 2. 11. 17:04

2월 11일 오전 육군 제20 기계화 사단의 양평종합훈련장에서는 K-2전차 사격집중훈련이 실시되었습니다. 1.5km 떨어진 산 중턱 표적지를 향해 조준을 끝낸 K-2 전차에서는 "장전 완료", "표적 확인", "사격!" 힘찬 구령소리와 함께 사격을 개시했고, 포신이 불을 뿜으며 포연을 뚫고 날아간 포탄은 순식간에 정확하게 표적지에 내리 꽂혔습니다.

 

 

 

 

 

 

 

이번 사격집중훈련을 통해 K-2 전차는 이전의 K1A1 전차와 달리 고도의 사격통제장치와 자동장전장치를 이용해, 그야말로 "스나이퍼"와 같은 정밀하고 안정적인 포탄 사격을 선보였습니다. 포탄 사격을 마치고 K-2 전차는 K-6 중기관총과 동축기관총 사격을 실시하였습니다. 산 중턱의 표적을 향해 수백 발의 기관총탄이 쏟아졌고 표적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이후 K-2 전차는 기동훈련을 실시하였는데요. 이전의 K1계열 전차와 달리 1500마력엔진을 장착해 거침없으면서도 안정적인 기동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육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첨단 기술의 K-2 전차와 K-21 보병전투차량을 야전부대에 추가 배치하고 K1A1 전차와 K-200 장갑차 등 운용 중인 장비의 성능 개량을 통해 기계화 부대의 전투력을 정예화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한국국방안보포럼 김대영 사무국장

 

 

 

출처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65&pn=1&num=4313&TOP_IMG_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