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 비용이 €45.9 억 (FY2013 기준, US$62.7억, 약 65조)가 투입되어 개발된 프랑스제 Rafale 전투기. 프랑스 특유의 핵존심으로 고분분투 개발 수십년만에 결국 한심한 종말을 맞게될 라팔.
무려 65조에 가까운 개발비를 투입하고도 프랑스 공군과 해군용으로 286대가 계획되었지만 결국 180대만 발주되었으며 2019년까지 150여대를 납품하도록 승인되었고 2014년 10월까지 133대가 인도됐다. 생산비를 제외하고 개발비만 대당 3000억원이상인 황금을 두른 전설의 "우주전투기"로 후세에 회자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인도에 납품이 성공한다면 2,100억 정도)
생산라인 폐쇄설까지 나오던 라팔은 2012년 인도와 120대 수출 계약에 성공하여 활로를 찾나 했지만 아직도 본격 계약을 맺지도 못하고 2015년 3월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한다.
라팔의 기본 형태와 특징은 (위키피라 인용)는 앞전 후퇴각 45도의 델타익과 소형 카나드를 조합한 클로즈드 커플트 델타 형식으로 공기흡입구는 고정식이다. 후퇴각과 공기흡입구의 형태로 볼 때 라팔은 고속성능보다는 천음속 영역에서의 기동성과 가속성을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플라이-바이-와이어 조종 장치를 사용하여 중심을 최대한 뒤쪽으로 옮긴 정안정약화(RSS) 방식을 가능하게 했다.
앞전의 고양력 장치와 뒷전 플랩은 최적의 비행 형태를 제공하며, 카나드와 안쪽 엘러본을 종방향 조종에 사용하고 있다. 엘러본은 2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바깥쪽 엘러본은 횡방향 조종에 사용한다. 카나드는 랜딩기어를 내릴 때 20°가량 숙여지면서 속도를 줄이게 되어 있다.
(Photon @ uhlan-51)
MiG-21 전투기 126대를 대체하는 인도군의 중형 전투기 사업 MMRCA (Medium Multi Role Combat Aircraft)은 21세기들어 가장 큰 전투기 도입 사업 중 하나로 라팔을 포함하여 사브그리펜, 보잉F/A-18I 슈퍼 호넷, 록히드 마틴 F-16I, 미코얀 MiG-35, EADS EF-2000 유로파이터 타이푼등 총 6개 기종이 경쟁에 참가했다.
2012년 1월 인도 정부와 최종협상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최종 입찰에서 가장 적은 금액을 제시한 라팔은 우선 협상자로 선택되어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프랑스는 126대외에도 인도공군의 MiG-21 Bison의 대체분을 포함 200대가 넘는 판매를 기대한다.
2013년 1월 17일 AFP통신은 프랑스를 인도 외무 장관이 방문 한 뒤 추가로 63대를 구매 할 가능성이 높아져서 총 189대를 구매하게될 것이라고 보도 하였다.
그러나 최종 계약에 이르지 못하고 200억달러까지 치솟은 도입 가격의 인하와 인도 HAL사가 면허생산할 108대에 대한 품질 보증문제로 지지부진한 협상이 진행중이며 2015년 3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결과는 그때 가봐야 알 것같은 분위기이다.
라팔의 여러 종류
Rafale A : 1986년 첫 비행한 라팔의 시제기. 미제 GE F-404 엔진(F/A-18/T-50에 사용된 엔진과 동일하다)을 장착하고 첫 비행을 하게 되나 1988년 프랑스제 M88 엔진의 개발이 완료되면서, M88을 달고 1996년까지 시험 비행하게 된다. 현존하는 Rafale보다 3% 정도 기체 크기가 크다.
Rafale B : Rafale의 복좌형으로 초기형은 1993년에 시험 비행하였다. 프랑스 공군용으로 개발된 라팔B는 복좌형이다. 프랑스 공군은 라팔 B를 더 많이 주문했는데, 이는 복좌형이 좀 더 복잡한 주문에서 유리하다는 전술적인 경험 때문이다.
Rafale C : Rafale의 공군용 단좌형. 초기형은 1994년에 첫 비행을 했으며 검정색 도장으로 나름 매니아들이 생겼다. 프랑스 공군은 단좌형은 모조리 방공용으로만 쓸 예정이었지만 도입 댓수가 계속 줄어들어서 단좌형도 멀티롤 임무에 계속 투입될 예정이다.(라팔C도 밑에 설명할 Standard F2, F3 사양으로 업그레이드시 라팔B보단 조금 못하지만 스트라이크 능력을 지니게 된다.)
Rafale D : 공식적으로 비행하지는 않았지만 실내 모형까지 나와서 테스트 되었던 기체. 라팔의 스텔스 버전이다.
능동상쇄로 추정되는 기술을 베이스로 개발을 추진했지만 예산부족으로 중단된다. 이 실험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를 라팔 C, B, M 전모델에 적용했다고 하는데 결과는 미덥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다만 미라지 2000 비해 20팩터 더 낮은 값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Rafale M : 프랑스 해군버전(프랑스 해군은 Marine이라고 한다). 단좌형이고, 기존 라팔에 비해 랜딩기어가 훨신 강화되었고 해군기 특성에 맞게 강착장치와 프레임 강화로 자중이 증가되어 폭장성과 이륙중량, 항속거리, 임무고도등 여러가지 면에서 라팔 B에 조금 못 미치는 기종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동급 함재기와 비교하면 사실상 최강이라 할 수 있는 상태다.
공군형과는 외형상 거의 같지만 전방 착륙장치 다리 부분의 착륙등이 좀 다르다. 공군형은 좌우 다 그냥 라이트지만 해군형은 정면기준 우측은 위쪽이 빨간색, 아래쪽이 파란색이 들어오는 라이트다(평소에는 덮개로 덥혀 있으며 사용시만 덮개가 열려서 라이트가 보인다). 상하 적/녹 등은 건널목 신호등 착륙 유도를 위한 등. 또 좌석 근처 사출좌석 경고마크(역삼각형 마크)가 공군형은 빨간색으로 도색되어있는 반면 해군형은 회색으로 도색되어있는 것도 식별 포인트.
처음에는 라팔N 같은 복좌기도 개발되었지만 프랑스 해군에는 저열한 복좌기는 필요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고 이에 미션 컴퓨터와 S/W, DVI, MMI등 최신기술을 동원하여 1인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단좌기 버젼을 개발해 복좌기의 생산은 중단된 상태다.
Rafale N : 프랑스 해군이 만드려던 복좌형 버전. 이를 위해 기관포도 제거했지만 프랑스 정부의 예산 부족등의 이유로 2004년 취소.
Rafale Standard F1 : F1, F2, F3 등은 유파/타이푼의 트렌치나 F-16의 블록과 같은 의미다. 즉 B/C/M 버젼 F1 버전이 있고, F2 버전이 있고 이런식. F1 버전은 공대공 임무와 간단한 지상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버젼이다. 타겟팅 포드를 이용한 GBU 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대신 아파셰와 AASM을 이용해 지상타격을 할 수는 있다. OSF는 없다. 1999년부터 실전 배치에 들어갔다.
Rafale Standard F2 : B/C/M 형 중에서 공대공/공대지등 멀티롤 임무가 가능한 버전이다. OSF를 통합해 강력한 성능을 지닌다고 하며 2005년 Rafale B형의 1개 대대가 편제 되면서 배치가 시작되었다.
Rafale Standard F3 : 각종 전자장비 및 공대함 능력이 추가되며 통합형 다기능 포드를 이용해 GBU의 운용이 가능하며 ASMP라는 300킬로톤급 초음속 순항 전략 핵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 2010년 현재 10대의 해군용 라팔B(F1 사양)이 이 F3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프랑스에 납품된 초기 F3는 향후 업그레이드를 위하여 OSF가 빠진채로 납품되어서 과거 사진에는 F3 임에도 OSF가 없어 F3 사양인지 F1 사양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결국 2011~2012년에 OSF도 추가 됨.
Rafale Standard F3-O4T : 사실상 밑에 설명할 F4와 같은 버전. 프랑스 내수용으로 F3 버전의 OSF대신 OSF-IT가 탑재되며 레이더도 AESA로 교체, 미사일 접근 경보 장치인 DDR 시리즈도 DDR-NG로 교체되었다. 외형상 약간 구별이 쉬운데, OSF가 OSF-IT로 바뀌면서 IRST 부분이 더미 덮개로 교체되었고, 수직꼬리날개 끝 부분의 DDR 시리즈 광학센서가 과거에는 사각형이었는데 DDR-NG는 반구형 돔 형태로 바뀌었다. 프랑스 공군기체의 경우 C-137부터 신규 제작된 F3-O4T 버전이다.
Rafale Standard F4 : F3사양을 기반으로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레이더 및 미티어를 운용하는 버전. 2008년 하순부터 레이더 초도생산이 시작되었으며, 체계통합이 완료된 기체는 POST 2012년까지 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인도의 전투기 사업에서 제안된 기종으로 알려져있다.
Rafale MK.2 : 새로운 F3+형과 스탠다드 F4, F5의 업그레이드 로드 맵을 발표한 상태로 무인기와의 연동기능 즉, 스텔스 무인기 AVE와 뉴런등의 원격 컨트롤 능력과 새로운 M88-ECO 엔진과 GaN T/R 소자를 이용한 AESA 그리고 장거리 A2A 미사일 미티어를 장착하는 계획이며, 그 밖에도 OSF2 및 거의 모든 장비들의 교체되거나 업그레이드 된다고 뻥치는 기체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DIRCM과 스텔스화를 통해 생존성을 더욱 높이는 설계사상인데 이건 폐기된 라팔D의 재활용이라 빈축을 샀으며 라팔MK2를 가지고 지상발사대에서 로켓이 아닌 활주로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인공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려는 알다바란 프로젝트에 라팔을 이용한다는 계획도 공개하여 우주전투기 라팔의 위용을 드높혔다.
(글 https://mirror.enha.kr/wiki/Rafale 발췌)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0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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