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작전·훈련

내년 해체될 주한미군 1기갑여단 호송훈련

有美조아 2014. 12. 20. 09:35

 

미 육군 2사단 1 기갑여단전투팀 9 기계화보병연대 2대대 Enforcer 중대 보급소대와 정비소대 병사들은 12월 17일 포천 소재 Rodriguez Live Fire Range에서 호송훈련을 실시했다. 호송훈련은 3개의 주요 전술 임무를 통합하는데 적과 교전하여 파괴하고 피해를 입은 차량을 구난하며 사상자를 파악하는 내용으로 실시된다.

 

 

 

 

 

 

 

 

 

 

 

 

 

 

한편 지난 11월 7일 미 국방부는 동두천 Camp Hovey의 주한미군 2사단 예하 제1기갑전투여단이 내년 6월 해체되고 미국 본토 텍사스에 주둔중인 미 1기갑사단 제2기갑전투여단이 순환배치되는 형식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9개월마다 한반도에 순환배치되는 미 본토 주둔 1개 기갑여단은 2사단 예하로 동두천에 배치된다. 1개 기갑여단의 운용 장비는 동두천 주둔지에 두고 병력만 9개월마다 바뀌는 형식이다. 이미 미 공군도 오산과 군산에 4개월에서 6개월단위로 순환배치되고 있으며 2사단 예하 평택 캠프 험프리 2 전투항공여단에 배속되어 있는 17 기병연대 6대대로 6기병연대 2대대로 교체하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관련 자료 참고 : http://korearms.egloos.com/12078600)



1965년부터 한반도에 주둔한 2사단 제1기갑전투여단은 M1A1 SEP 전차와 M2A2 장갑차 등을 보유한 기계화보병으로 병력은 4600여명로 주한미군 전체 병력 2만8500여명의 6분의1 규모다. 미 육군은 국방예산 축소 등으로 45개 여단급 부대를 32개로 줄이고 한국이나 서독등 주둔지 병력만을 순환 배치하며 기존의 전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한미군 핵심인 2사단 예하에는 제1기갑전투여단과 M270A1 MLRS를 운용하는 2개대대 (6/37 연대와 1/38 연대) 210화력여단, AH-64D와 CH-47/UH-60 헬기등을 운용하는 제2전투항공여단이 있다. 한편 항공여단 2개 전투대대에는 이미 순환배치가 적용되고 있다.

 

미군 측은 순환배치를 통해 다양한 부대가 한국 상황을 숙지하게 돼 한미동맹의 한반도 방위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1기갑여단 전투팀 구성부대
Special Troops Battalion
2nd Battalion, 9th Infantry Regiment : M2A2 BFV 58대
1st Battalion, 72nd Armor Regiment : M1A1 SEP 전차 58대
4th Squadron, 7th Cavalry Regiment : M3A2 7대, M1064A3 2대, M923 1대 및 M113A3 1대
1st Battalion, 15th Field Artillery : M109A6 24대
302nd Brigade Support Battalion
23rd Chemical Battalion (attached) : Stryker 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