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블랙이글 중국 못간다 - 미국이 기침하면 알아서 기는 대한민국 현실

有美조아 2014. 11. 4. 19:48

 

미국에 종속된 한국 방산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블랙이글 사건
미공군은 자국 C-17 수송기도 파견한다면서 블랙이글은 제동걸어
자주국방은 이미 요원한 현실
F-35 도입과 KF-X 개발은 결국 미국에 바치는 조공
전작권과 맞바꾼 주권과 안보

 


2013년 한중 국방장관 회담에서 호기롭게 2014년 중국 주하이 국제에어쇼 참가를 합의한 대한민국. 이때만해도 몰랐을 것이다. 우리나라 국방이 얼마나 미국에 종속되어 있는지..



결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중국 주하이 에어쇼 참가가 미국의 반대로
확실하게 사살된
사실이 11월 2일 확인됐다. 그것도 일요일 오후시간에 ㅋㅋㅋ. 이미 지난 여름부터 미국이 불참을 종용했지만 F-35 도입결정과 전작권 연기 협의등 발표를 앞두고 반미감정이 솟구칠까봐 불참 발표를 쉬쉬한 것도 그간 이 정권이 보여준 작태와 아주 동일하다,



이미 여러차례 중국과 합의한 사안을 이제와 뒤집으며 F-X 3차 사업에 이어 ‘국제적 망신’ 연타석을 날리고 있다..



미국의 압력으로 불참이 확정된 블랙이글

 

 

 

 

 

이유 역시 가관인데, 미국측에서 자국기술이 들어간 T-50이 중국에서 시범비행을 펼치는 모습을 못봐겠다고 했기때문으로 알려졌다. 블랙이글 T-50B의 원형인 T-50 개발에는 미국 록마가 참여 지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공동 개발한 고등훈련기이다.
이를 바탕으로 T-50이 미국 T-X 사업에 참가할 예정이다. 솔직히 떡줄 놈은 생각도 없는데 김칫국부터 처먹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는지 모르겠다.



T-50의 국산화율은 70%에 못 미치지만 항상 명품 우리것이라고 거짓뿌렁을 남발해왔다. 지난달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국방의 나래
"라는 휘호를 부여하며 전력화 행사를 개최한 FA-50은 T-50을 발전시켜 만든 경공격기이다.결국 이번 사건으로 "창조국방"이 아니라 "종속국방의 날개"임을 재확인시켜줬다.

덕분에 수조원이 들어가는 차기전투기(FX) F-35 도입과 이에 연계되어 기술지원으로 20조를 투입하여 개발될 한국형전투기(KFX) 사업 등에 미국의 대외군사판매(FMS) 도입이 얼마나 허황된 자주국방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줄돈 다줘가며 맺은 절충교역 협상이 아무런 이익도 없이 미국이 하자는 대로 휘둘려 왔으며 앞으로도 그리 되고 말것인지를 보여주는 사례임을 깨달아야할 것이다.



최초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 중국 J-31 스텔스전투기가 Zhuhao에 도착 연습비행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제 무기·장비·기술을 직도입하거나 직구매해서 국내에서 생산해도 한국 독자적으로 해외 수출이나 분해·조립·정비 조차도 할 수 없는 것이 현재 실정임을 좀 더 솔직하게 국민에 알려야 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국민세금이기 때문이다.



보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연속 집권한 정권이 연이어 자주권을 잃어가며 미국에 빌붙어 안보를 팽개치고 국부를 유출시키며 무책함한 국정 운영을 벌이고 있음에 반성과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다.



더 웃기는 사실은 기술 유출을 우려하며 블랙이글의 T-50 파견을 금지시킨 미국이 C-17 수송기와 787 드림라이너등 돈될 품목은 가차없이 이번 에어쇼에 참가시킨다는 보도가 나오는 점이다.



중국 http://www.enews163.com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130여대의 각종항공기가 2014 주하이 에어쇼에 참가할 예정이며 아직 비밀로 유지중이지만 러시아의 최신예 Su-35와 중국제 F-31 스텔기기외에 미제 F-15,F-16 및 C-130, C-17등이 참가할 것이라고 지난달 21일 보도한 바 있다.



한마디로 엿같은 미국놈들과 등신같은 한국놈들만 보일 뿐이다. (어떤 병신이 루머라고 혼동하지 말라고 옆차기 했다던데,,)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204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