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기·중화기

Harrington & Richardson T48/FAL Battle Rifle

有美조아 2014. 9. 29. 20:34

 

 

 

 

 

 

 

사용탄약: 7.62 x 51 mm NATO

발사방식: 반자동/자동

급탄방식: 20발 박스형 탄창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의 돌격소총이라는 장르를 처음 접한 미군은 M1 개런드를 대체할 차기 제식소총을 구한다는 것을 발표하였고, 미군이 자사의 채용을 하면 향후 수십년 회사의 미래가 보장될 것을 알기에 꽤 많은 회사들이 참여를 하였는데,그들 중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나왔던 곳이 바로 FN 헤르스탈사의 FN-FAL 전투소총이였습니다.

 

 

FN FAL은 미국 내에서 만들어진 물건이 아니지만 미군이 쓰는 제식소총만큼은 미국 내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미군의 방침에 따라 벨기에 소재 FN사 말고도 미국 내에서 생산을 염두하고 해링턴 & 리차드슨사와 하이 스탠다드사에서도 생산을 진행시켰는데, T48라는 기본 버전 말고도 중총열을 사용하여 분대지원화기로 사용할 수 있는 FAL HBAR을 T48E1이라는 이름하에 테스트에 참가시켰습니다.(3개의 회사가 같은 소총을 만들었지만 각각 약간씩의 차이가 존재함에 따라 3가지 모두 테스트에 동원되었습니다.)

 

 

T48 소총은 M1 개런드에 탈부착식 탄창과 반자동/자동 사격 기능을 탑재시킨 T44라는 프로토타입과 경쟁을 벌였는데, 초기 테스트 당시에는 T44와 T48은 성능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여주지 못할 정도로 둘 다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초기 테스트와 달리 1953년 말 추운 환경에서 진행된 테스트 당시 T44를 제출한 스프링필드 조병창은 고장나는것을 우려해 가스 조절기와 탄창, 그리고 이와 연동되는 부품을 개량한 물건을 제출한것과 달리 T48은 초기형이 그대로 제출되었고, 이는 결국 T44 소총은 아무런 작동불량을 일으키지 않은것과 달리 T48은 고장을 일으킴으로 인해 점수를 깎어먹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T48는 최종 결과 당시 경쟁작인 T44와 비교했을 때 무게도 무겁고 내부구조도 더 복잡하며 추운 환경 테스트 당시 자동으로 조절되는 가스 조절기가 있던 T44와 달리 수동으로 가스를 조절해야 한다는 단점이 지적됨에 따라 결국 미군 제식 소총사업에서 탈락하였고, T44는 M14이라는 이름으로 미군 차기 제식소총으로 선정이 되게 됩니다.

 

 

사진출처 : NRA 박물관 웹사이트

 

 

 

 

출처    http://blog.naver.com/zzang1847/220134169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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