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무기·장비

미사일형 C-RAM은 아이언돔만 있는게 아니다.

有美조아 2014. 9. 23. 11:40

 

미사일형 C-RAM하면 아이언돔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미국에서 이와 유사한 체계를 개발하는 중이라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아이언돔을 추종하여 로켓탄이나 박격포탄을 방어하는 목적이며 그 성격상 가격을 낮추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고주파수의 반능동미사일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육군은 이러한 포탄과 박격포탄과 로켓을 방어하는 개념을 EAPS(Extended Area Protection and Survivability)로 정리하고 이 개념을 실현하는 미사일방어시스템을 록마와, 노스럽그러먼, 레이시언이 개발중에 있습니다. 그 중 록마가 개발하는 시스템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록히드 마틴은 과거 개발했으나 사장되었던 NLOS의 런처를 전용합니다.

 

 

 

 

 

 

원래 NLOS 발사대는 16셀로 구성되는데 하나는 통제장치로 사용되고 15셀만 사용합니다.

 

 

이시스템은 길이 60cm, 직경 5cm, 중량 4.5kg의 아주 작은 반능동 레이더유도미사일을 사용합니다. 크기가 작은 이유는 폭약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운동에너지로만 목표를 격파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가격도 아주 쌉니다. 목표가는 $16,000입니다. 정말 목표가로 나오면 고작 발당 1600만원밖에 되지 않는셈입니다.

 

 

다만 사정거리는 다소 짧아 2~3km 정도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1셀당 무려 9발의 미사일이 들어가기 때문에 냉장고크기만한 NLOS발사대에 총 135발의 미사일이 들어가는 셈입니다. 발당 가격이 낮기 때문에 그래봤자 총 20억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이언돔 타미르미사일의 가격이 발당 7000만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기절할 정도로 싼 셈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저렴한  가격과 그 컴팩트함입니다. 차량 한대에 탐지 및 사격통제용 AESA레이더와 통신, FCS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일단 135발 런쳐를 험비한대로 운반가능하기 때문에 C-130 2대 정도면 런쳐를 총 4, FCS차량 1대로 한 개 포대를 전개가능합니다.

 

 

아이언돔이 레이더유닛과 FCS유닛이 분리되어 있고 각 런쳐가 20발정도에 불과한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수준이죠. 한 개 포대는 무려 540발의 미사일을 장전해놓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SALVO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홍보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듯 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26_QTDpBd3s

 

 

 

 

 

출처

http://www.lockheedmartin.com/content/dam/lockheed/data/mfc/documents/eaps/mfc-eaps-brochure.pdf

http://defense-update.com/20120607_eaps-i.html#.VB2Iz_l_vuY

http://www.armada.ch/c-ram-c-ram-shifting-missiles-lasers/

http://edition.cnn.com/2014/07/09/world/meast/israel-palestinians-iron-dome/

 

 

 

 

출처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0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