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링 수송 훈련 실시한 주한미군 CH-47F 수송헬기

주한미군 2 전투항공여단 3 일반지원항공대대는 7월 29일 평택 Camp Humphreys 미군기지에서 신형 CH-47F Chinook 헬기와 험비 차량을 이용한 슬링 공수 훈련을 실시했다. 평범해 보이는 훈련일지라도 실전적, 지속적 훈련을 통해서 유사시 훈련과 동일한 행동을 하여 당황하지 않고 임무를 "끝"낼 수 있도록 한다.

 

 

 

 

 

 

 

 

 

 

 

 

CH-47F은 2001년에 제안된 치누크의 최신 개량버전이다. 치누크의 수명을 2030년 이후까지 개량하기 위해 엔진이 T55-GA-714A(출력 4,878shp)로 변경되고, 기골 조립도 재설계를 통해 적은 부품으로 기존 D형보다 더 튼튼해지고 가벼워졌다. 항전장비 역시 개량되어 완전 디지털 글라스 콕핏으로 대체되고, 디지탈식 조종 계통을 가진다. 개량을 통해 진동과 소음이 줄어들고, 수리 및 정비소요에 대한 개량으로 정비 시간과 소모 비용이 줄어들었다. 또한 21,000파운드의 화물을 적재하고 282km 이상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생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추적 미사일에 대한 적외선 대응체제와 레이저 및 레이더 경고 시스템이 장착된다.

2008년까지 미군은 48대의 F형을 인수했고, 191대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2007년 네덜란드가 첫 해외 도입국가로 6대를 발주, 인수중이며 캐나다가 15대를 도입한다. 영국이 미래헬기전략 (Future Helicopter Strategy)에 따라 24대의 신형 CH-47F를 도입한다. 호주 역시 2010년 7대를 발주, 2014년부터 2017년사이 6대의 CH-47D를 대체할 예정이다.
한편 AgustaWestland사는 자국내에서 CH-47F를 면허 조립하여 생산키로하며 제식명은 Chinook ICH-47F로 수개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은 2020년후 CH-47F Block 2형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CH-47F는 미 육군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첨단 다목적 헬리콥터다. CH-47F가 지닌 완벽한 통합 디지털 조종 시스템, 일반 항공전자 구조 시스템 (Common Avionics Architecture System), 첨단 화물 처리 능력은 CH-47F의 임무 수행 능력과 처리 능력을 잘 보여준다.

 

 

 

 

 

 

 

 

 

 

 

고객

CH-47D 치누크 헬리콥터는 현재 미 육군, 미 예비군, 미 국가방위군, 해외 주둔 병력들이 사용하고 있다. 미 육군 현대화 프로그램에 따라 513대의 치누크가 필요하며 이 중 452대는 신형 CH-47F 항공기며 나머지 61대는 분해 후 재조립 과정을 거친 M-47G항공기이다. CH-47F 치누크 헬리콥터는 전투에 사용될 수 있도록 미 육군의 인증을 받았으며, 2007년 7월 처음으로 작전부대에 투입되었다.

제원 전장: 동체 – 52.0 ft. (15.9 m) 로터(rotor: 회전날개) 포함 – 99.0 ft. (30.18 m)
전폭: 12.42 ft (3.78 m)
로터(rotor: 회전날개) 회전 직경: 60 ft. (18.29 m)
전고: 18.92 ft. (5.77 m)
엔진: 2 하니웰(Honeywell) 55-GA-714A 엔진, 각 4,733 shp (3,529 kW)
속도: 170 kt (315 km/h)
연료: 1,034 gal. (3,914 L)
실용상승한도: 20,000 feet
유효 적재 중량: 24,000 lbs. (10, 886 kg)
작전 반경: 200 nm (370.4 km)
최대 이륙 중량: 50,000 lbs. (22,668 kg)
임무: 병력, 포, 탄약, 연료, 식량, 물 등 전투 수행 지원을 위한 수송과 민간 차원의 구조 임무
고객: 미 육군 (1962년 부터)

배경
보잉의 치누크는 탠덤회전날개식의 중량급 헬리콥터로, 세계 각 군병력의 전술 및 전투 지원 요건을 만족한다. 치누크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 받는 효율적인 수송 헬리콥터로, 24,000파운드의 유효 탑재 중량과 45,000파운드 (22,668 kg)의 최대 이륙 중량을 자랑한다. 또한 탠덤회전날개 구조는 뛰어난 조종 성능을 발휘하여, 헬리콥터의 운항이 어려운 기상 환경이나 고도 및 측풍의 조건 하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치누크 헬리콥터는 지난 1962년부터 미 육군에서 사용해왔다. 강력한 힘을 가진 치누크는 전면 생산 단계에 있으며 CH-47F/MH-47G 현대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2030년까지 육군의 수송헬기로 계속 사용될 것이다. 또한 2030년대 이후에도 치누크 헬리콥터가 현역에서 활용되어 미 육군에서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보유한 기종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현재까지 치누크 헬리콥터는 세계 15개 이상의 국가에서 군사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아울러 민간용으로도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194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