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무기·장비

상륙함에 탑재되어 강습상륙작전을 지원하는 AV-8B Harrier 공격기

有美조아 2014. 5. 1. 19:05

AV-8 해리어 수직이착륙기


개발배경

미국과 영국은 해리어를 바탕으로 개량 기체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영국은 씨해리어(Sea Harrier)를, 미국은 AV-8A를 제작했다. 미국의 AV-8A 해리어는 미 해병대의 요구사항을 기본으로 보잉(구 맥도넬 더글러스)과 BAE가 공동개발했다.

 

 

미 해병대는 해리어의 능력에 주목하고 AV-8A를 100대나 도입했지만, 제 1세대 해리어의 성능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해리어Ⅱ의 프로토타입인 YAV-8B는 기존의 AV-8A를 개조하여 항공역학 테스트를 실시한 뒤 1978년 11월 9일에 첫 비행을 했고, 이어서 본격적인 개발형 4대를 제작하여 1번기가 1981년 11월 5일에 첫 비행을 했다. 1982년부터 양산하기 시작하여 모두 300대를 생산했다.

 

 

복좌 훈련형인 TAV-8B는 1986년 10월 21일에 첫 비행을 했으며, 28대를 생산했다.

 

 

 

 

특징


해리어의 성공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RR페가수스 추력 편향 엔진이었다. 하지만 시리즈의 발전에 큰 제약으로 작용한 것도 역시 엔진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 대폭적인 성능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따라서 해리어Ⅱ의 개발은 한정된 추력에서 최대한의 성능을 이끌어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복합재료를 최대한 사용하여 가체중량을 경감시키고 세부 개량을 실시하여 수직.단거리 이착륙(V/STOL)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개발의 목적이었다.

 

 

 

 

해리어Ⅱ의 주익은 완전히 새로 설계되었으며, 주익 스파(spa)에 그래파이트(카본)/에폭시 복합재료를 사용하고, 같은 복합재료로 외판을 결합시켜 획기적으로 중량을 경감시켰다.

 

 

주익 단면은 슈퍼 크리티컬 익형이며 앞전 후퇴각은 해리어보다 10도 감소한 24도다. 반면에 주익 면적은 10% 증가했으며 에스펙트비는 20% 커져 순항능력이 좋아졌다. 또한 주익 두께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일체형 탱크의 용량도 증가시켰으며, 주익 근부의 앞전을 연장한 렉스(LERX)의 면적도 크게 늘어 실속 특성이 개선되었다.

 

 

동체는 씨해리어와 같이 조종석을 높게 올려놓았으며 캐노피도 시계가 좋은 대형의 물방울형 캐노피를 채택했다. 동체의 대부분과 수직미익은 종전과 같은 금속구조이며 기수와 수평미익은 새로 설계된 복합재료를 사용했다.

 

 

 

 

해리어Ⅱ의 엔진은 페가수스 11-21(MK 105)로, 미군 명칭은 F402-RR-406이며, 추력은 9,703kg이다. 이 엔진은 해리어의 Mk 103보다 추력이 2.3% 증가했으며, 수직 이착륙(VTOL)시 양력이 550kg으로 5.6% 증가했다.

 

 

해리어Ⅱ는 최대 4.2t의 무장탑재가 가능하며, 동체 아랫면에는 실질적인 고정무장인 25mm 이퀄라이저 기관포 팩을 장착한다. GAU-12/U 기관포는 좌측 팩에, 기관포탄(300발)은 우측 팩에 수납한다.

 

 

 

 

항법공격 시스템은 1세대 해리어보다 한 단계 수준이 높아졌다. AYK-14 임무컴퓨터를 중심으로 ASN-130A 관성항법 시스템, Su-128/U 헤드업 디스플레이, IP-1318/A CRT 디스플레이 등의 시스템을 조합하여 구성하고 있다. 또한 기수에 설치된 TV와 레이저 목표를 추적하는 ASB-19 각도 폭격 시스템(ARBS)이 공격의 핵심장비이다.

 

 

AV-8B는 생산된 이후에도 나이트 어택형과 해리어Ⅱ+ 등의 개수를 거치면서 업그레이드를 계속하고 있다.

 

 

 

 

성능재원


AV-8B+
형식 : 단발 터보팬 수직이착륙 전천후 공격기
전폭 : 9.25m
전장 : 15.55m
전고 : 3.55m
주익면적 : 22.18m제곱
자체중량 : 6,336kg
최대이륙중량 : 14,515kg(수직이륙시 8,595kg)
엔진 : 롤스로이스 F402-RR-408 추력 편향 터보팬 (23,800파운드)
최대출력 : 마하 0.8
실용상승한도 : 50,000피트
작전행동반경 : 1,161km (요격임무, 외장연료탱크 2개)

 

 

 

 

무장
GAU-12U 25mm 기관포 1문(이퀄라이저 팩)
AIM-9/AIM-120 공대공미사일


범용폭탄
AGM-65 매버릭 등 공대지 무장
하드포인트 7개소에 최대 6,003kg 탑제 가능

항전장비
APG-65 레이더(해리어Ⅱ+)

운용현황
미 해병대는 훈련기를 포함하여 모두 280여 대의 해리어Ⅱ를 도입하여 현재 154대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 운용국으로는 스페인이 13대. 이탈리아가 15대의 해리어Ⅱ+를 운용중이다.
해리어Ⅱ는 걸프전에서 작전지역에 최초로 도착한 전술기로서 다양한 기지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해리어Ⅱ는 걸프전에서 총 3,380소티를 비행하며 임무가동률 90%를 기록했다.

변형 및 파생기종
AV-8B 나이트호크 - 야간공격능력 강화형. 야간공격장비를 장착한 167호기 부터가 나이트 어택 해리어에 해당한다. 적외선 항법카메라(NAVFLIR), 광각 HUD, 컬러 HDD, 디지털 무방 맵, 암시 고글 등을 장비하여 주야간 작전이 가능해졌다. 엔진도 추력 10,795kg의 F402-RR-408(페가수스 11-61)로 강화되었다. 미 해병대 보유가 중약 100대가 나이트 어택형이다.

AV-8B+ 해리어Ⅱ+ - AV-8B의 개수형. APG-65 레이더와 암람을 탑재하여 BVR 교전이 가능해졌다. 레이더의 탑재로 기수가 43cm 연장되었고 중량도 771kg이 늘어았다. 이에 더해 앞전 뿌리 확장장치(렉스)를 설치하여 선회율을 높였다. 해리어Ⅱ+ 양산형은 1993년 3월 17일에 첫 비행을 했으며, 미 해병대는 1994년 중반부터 2003년 12월까지 해리어Ⅱ 74대를 해리어Ⅱ+ 사양으로 재생산하고, 27대를 신규 생산했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180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