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백만년 전 악어들은 물가 생물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마치 폭군 T-렉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흉폭했던 고대 악어들은 공룡들을 아침 식사감으로 삼아왔습니다. 악어라는 동물은 매우 독특하지요. 물과 육지를 오가며 생활하며 납작한 몸을 물 속에 숨기고 있다 물 마시러 오는 모든 생물들을 공격해 잡아먹어버립니다. 사실 물 속에서 무력화되는 것은 대부분의 육지 생물이 그렇습니다. 일단 숨을 쉴 수도 없고,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악어의 사냥하는 모습을 보면 물고 맹렬히 몸을 회전해 강력한 턱힘과 몸을 회전시키면서 얻는 힘으로 살점을 왕창 뜯어내어버리기 때문에 아무리 육지에서는 날고기는 생물이라도 악어에게 잘못 걸리면 목숨을 부지하기가 힘듭니다. 그런 점 때문에 고대에도 악어 밥으로 공룡들이 수 없이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본문 속 사진들은 네셔널 지오그라픽 Expedition Week에 다룬 고대 악어 특집에 관한 내용입니다. 고대 악어 5종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하여 특집으로 다루었습니다.
Boar Croc은 멧돼지처럼 무시무시한 이빨이 튀어나와 있는 악어입니다.
현재의 바다 악어를 봐도 엄청난 점프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물가나 물위를 지나가는 먹잇감을 벼락같이 달려들어 잡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신기한 입모양을 가진 Duck Croc(오리 악어?)는 가늘고 긴 다리를 갖고 있는데,
이 악어는 물 가에서 물 속 먹잇감을 손쉽게 잡을 수 있도록 진화된게 아닐까 합니다.
전뇌부가 상당히 발전했던 것으로 보이는 Dog Croc
단순히 생긴 것만 개를 닮은 것이 아닌 생각하고 감각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전뇌가 발달한만큼 개처럼 영리한 악어였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Pancake Croc는 90cm에 달하는 긴 주둥이를 가지고 있어 매우 위험해 보이지만 실제 턱자체가 매우 약한 편이어서 강하고 큰 먹잇감을 잡아먹지 못하고 물고기 등을 사냥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나 보고 있습니다.
Rat Croc는 그 이름에 걸맞게 쓰러진 나무나 땅을 파헤쳐 나오는 것들을 먹고 살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강의 고대 악어 Super Croc와 수코미머스 공룡의 대결. 과학자들은 당시 고대 악어들이 공룡들을 잡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강력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맛있게도 냠냠
참조
http://www.darkroastedblend.com/2009/11/when-crocs-ate-dinosaurs.html
http://channel.nationalgeographic.com/series/expedition-week/4280/Overview11#tab-boar-croc
출처 http://kr.blog.yahoo.com/fanddegi/45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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